[집중기획] ‘못난’ 경영자가 호령하는 기업 풍토
회장님, 계급장 떼고 대화합시다!- ① 기업 망치는 ‘상명하복’ 정신

단시간에 최대 효과를 내야 했던 산업화 시대에 기업들은 상명하복 문화를 신줏단지 모시듯 했다. 디지털 세상이 열린 오늘날 상명하복 문화는 수명을 다한 것처럼 보인다. 수직적 소통 구조는 기업의 경쟁력을 갉아먹는 걸림돌로 작용한다. 잠재력이 풍부한 직원들은 소통의 벽에 가로막혀 맘껏 재능을 펼치지 못한다.

[스페셜 리포트]
“중기적으로 유가 상승 지속될 것”
국제 원자재시장 큰손을 만나다 ① 벤 판뵈르던 로열더치셸 CEO

국제 원자재 가격이 바닥을 찍고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2016년 초만 해도 배럴당 20달러대까지 떨어졌던 국제 유가가 슬금슬금 오르더니 어느덧 50달러 돌파를 코앞에 두고 있다. 철광석 가격도 2016년 들어 꾸준한 오름세를 타고 있다. 국제 유가와 철광석 가격 동향은 세계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국내 경제에도 물가와 수출 등에 직접적 영향을 주는 중요한 변수다.

[국내특집] ‘미래 먹거리’만 좇다가 중·일 추격 허용
벼랑 끝 내몰린 한국 조선업
① 한·중·일 조선산업 삼국지

조선산업은 한국·중국·일본이 세계시장을 주름잡는다. 3개국이 전체 선박 수주량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2000년대 들어 시장 상황은 한국이 1위를 질주하고 중국과 일본이 뒤쫓는 형국이었다. 하지만 최근 이 구도가 흔들리고 있다.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 등 한국 조선 ‘빅3’가 2015년 8조원대의 손실을 내면서 주저앉은 사이 일본과 중국이 호시탐탐 1위 자리를 넘보고 있다.

  
여성의 재발견

‘여성의 재발견’. 이 제목을 보고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 어떻게 생각하면 어이없는 제목입니다. 인구의 절반이 여성이고, 어느 날 갑자기 등장한 게 아니라 인간 역사의 시작부터 있던 존재인데, 뭘 ‘재발견’한다는 건가? 하지만 현실에서 여성은 계속 ‘재발견’됩니다. 요즘은 특히 기업들이 주도합니다. 새로운 고객으로서 여성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이번호에 강은주 프로스트앤드설리번 연구원이 소개한 자동차업계의 여성 고객 잡기 움직임이 딱 이런 예입니다.

창간 6돌 맞이 독자 초청 행사

1. 홍보담당자를 위한 곽윤섭기자의 사진특강
(6월11일, 6월18일 서울 홍대입구역 앞
미디어카페 ‘후’)
2. 청년을 위한 데이터저널리즘 특강
(신청 접수 받아서 6월중 3회 실시)

초청 대상: 이코노미 인사이트 독자
신청 기간: 5월1-31일
접수방법: 전자우편(marishin@hani.co.kr)
‘동가식서가숙’ 디지털 일용직 시대

요즘 기업들은 사업 과제를 작은 프로젝트로 쪼개 해당 영역에서 전문성을 가진 프리랜서에게 맡긴다. 정규직을 고용하는 것보다 비용은 훨씬 적게 든다. 이를 ‘크라우드워킹’(Crowd Working)이라고 하는데, 전문적으로 기업과 프리랜서를 중개하는 플랫폼도 다수 등장했다. 기업들은 크라우드워킹이란 요술 방망이를 이용하면, 목이 마를 때 자동판매기에서 원하는 음료수를 뽑아 먹고 버리듯 노동자를 부릴 수 있다.

“소비자여, 네가 직접 해라!”

DIY는 반제품 상태의 것을 소비자가 직접 조립·제작하는 일이다. DIY 정신은 제조업에서 서비스업으로 영역이 확산되고 있다. 소비자는 공항에서 셀프체크인을 하고, 스마트폰으로 연결된 집안일을 24시간 살핀다. 생산과 소비의 영역은 점점 모호해지고 있다. DIY에는 공공연한 비밀이 숨어 있다. 마땅히 기업이 해야 할 일을 소비자가 기꺼이 공짜로 대신하는 점이다. 기업은 ‘소비자가 DIY로 창조적 재미를 느낀다’고 유혹한다.

황금·자유·시민운동이 도시를 깨운다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붉은광장, 샤프카(털모자), 범죄자, 신흥부자 정도다. 딱히 매력적인 인상을 풍기지 못했던 유럽 최대 규모의 모스크바가 이런 고정관념을 깨고 급속도로 달라지고 있다. 도심은 고층 빌딩으로 가득하고, 무인주차기 등 최첨단 장비들이 도심에 편의를 제공하며, 거대한 교통 인프라도 촘촘히 갖춰지고 있다. 스타트업 육성 거점인 혁신단지도 조성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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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중기획 디지털시대 기업문화 탈권위 리더십 실험
  • 17  [주자네 아만 등] '못난' 경영자가 호령하는 기업 풍토
  • 20  [주자네 아만 등] '위기탈출 처방전' 수평적 리더십
    • Trend
    • 24  [아르노 파리앵티] 신기술과 일자리… 인공지능의 역습?
    • 29  [톰 힐렌브란트] 테러 막으려다 '빅브러더' 재앙 초래
    • 33  [블루앙 르 사우즈] "지속 가능한 농업 위해 먹거리 바꾸자"
      • Cover Story 파나마 페이퍼스 조세회피의 민낯
      • 40  [펠릭스 로르베크 등] "이제 조세회피를 위한 나라는 없다?"
      • 44  [하이케 부흐터] 부호들의 천국 '아메리칸 탈세 드림'
      • 47  [김용진] 공개된 한국인 리스트는 '조족지혈'
        • People
        • 52  [이정훈] 최은영과 현정은, '아마추어'의 실책
          • Interview
          • 55  [김정필] 부동산 중개 앱 신화 쓰는 안성우 '직방' 대표
            "아파트 단지 정보까지 서비스 확대"
            • 국내특집 벼랑 끝 내몰린 한국 조선업
            • 59  [김연기] '미래 먹거리'만 좇다가 중•일 추격 허용
            • 62  [최우영] '고난의 시대' 버틸 내수 확보 정책 시급
                • 국내이슈
                • 65  [노현웅] 대기업의 시내면세점 패자부활전?
                • 68  [최예용] 다국적기업 옥시RB의 두 얼굴
                • 72  [나윤정] 힘 빠진 성장주, 부활하는 가치주
                    • Business
                    • 75  [콜야 루트치오 등] '동가식서가숙' 디지털 일용직 시대
                    • 81  [마르쿠스 로베터] DIY의 불편한 진실
                    • 89  [신기섭] 현대•기아차, 토종 추격 이겨낼까
                        • Special Report 국제 원자재 시장 큰손을 만나다
                        • 93  [왕숴] 벤 판뵈르던 로열더치셸 CEO
                          "중기적으로 유가 상승 지속될 것"
                        • 97  [황카이첸] 파트리크 푸야네 토탈 CEO
                          "배럴당 0달러로 떨어져도 버틸 수 있다"
                        • 101  [루샤오시] 무릴루 페헤이라 발레 CEO
                          "철광석 가격 대세 상승기 접어들어"
                          • Issue
                          • 104 [토마스 피셔만] '탄핵 위기'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 인터뷰
                          • 107 [프리츠 샤프] 숯과 설탕이 테러리스트 먹여살린다
                          • 111 [페트라 핀츨러] EU 무역협정 '의회민주주의는 없다'
                            • Focus
                            • 114 [크리스티안 네프 등] 황금•자유•시민운동이 모스크바를 깨운다
                              • Environment
                              • 122 [장옌] 저가 쓰레기장 난립에 몸살 앓는 중국
                                • Culture&Biz
                                • 128  [문동열] '황금알 낳는 거위' 트랜스 미디어 전략
                                  • Frost&Sullivan의 세계시장 동향
                                  • 131  [강은주] 자동차산업에 휘몰아치는 여성 파워
                                    • 윤희웅의 선거와 경제
                                    • 134 [윤희웅]'우리가 남이가'는 더 이상 없다
                                      • Finance
                                      • 136  [윤석천] 최후 카드 '헬리콥터 머니' 빼드나
                                        • 세계는 지금
                                        • 139 [임채익] 산업다각화에 명운 건 사우디아라비아
                                          • 경제와 책
                                          • 142 [전대호] <신은 주사위 놀이를 하지 않는다>
                                            기적 일어난 듯하면 관념의 오류 따져보자
                                            • 인사이트 책꽂이
                                            • 143  인사이트 책꽂이
                                              • 글로벌 아이
                                              • 144  [정의길] 링컨의 공화당, 트럼프의 공화당
                                              • 매체소개 구독신청 구독문의기사문의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 이메일무단수집거부찾아오시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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