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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불허 자본주의, 사회주의 실패 답습할라
[Cover Story] 자본주의 대안을 고민하라- ① 실패한 사회주의로부터 배우자
[21호] 2012년 01월 01일 (일) 에벨린 핑거 economyinsight@hani.co.kr
자본주의 너머, 새 체제는 가능한가? 빈부격차 확대, 금융위기 증가 등으로 현 자본주의 위기 맞아… 대안 체제 모색에 힘 쏟아야 할 때 “이대로는 더는 안 돼.” 흘러간 유행가 가사가 아니다.세계 곳곳에서 현 자본주의에 대해 쏟아놓는 비판이다.‘신자유주의’라는 괴물이 창궐한 지 30여 년 만에 인류는 온통 갈등과 대립만이 넘쳐나는 세계를 지켜보게 됐다.한편에서는 재산이 늘어난 부유층 탓에 명품시장이 과열되는가 하면, 다른 한편으로는 더욱 많은 사람들이 주거와 교육의 기회마저 박탈되고 있다.과연 이런 상황에서 자본주의는 유지될 필요가 있을까? 아니, 유지될 수는 있을까? <이코노미 인사이트>는 2012년을 시작하면서 독자와 함께 현재의 자본주의를 넘어 더 나은 체제는 가능한 것인지 고민해보려 한다.독일 시사주간지 <디 차이트>의 특집을 전재한 이번 커버스토리에서는 자본주의가 비판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활짝 열어야 한다며, 소유가 아닌 관계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행복론을 제시한다._편집자 2011년 12월15일 미국 워싱턴에 전시된 레닌과 마르크스의 플래카드 위로 한 여인의 그림자가 비치고 있다.이는 중국 예술가 유청숭의 중국 인민에게 영향을 준 인물 100여 명에 대한 플래카드 중 하나다.레닌이 만든 사회주의체제는 비판의 목소리를 듣는 데 소극적이어서 체제 종말을 맞았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뉴시스 REUTERS. 오늘날 자본주의 모습은 몰락한 사회주의를 떠올리게 한다.사회주의는 모든 비판에 귀를 막아버렸고, 결국 몰락의 길을 걸었다.하지만 자본주의도 똑같은 운명에 처해 있음을 현 자본주의 지지자들은 왜 이해하지 못하는 것일까? 어떤 체제에서든 지배층은 현존 체제의 대안 논의에 항상 알레르기 반응을 보였다.그러나 대안 체제를 고민하는 것은 묵시록과 같은 최음제도, 유토피아처럼 의식 외연을 확대하는 마약도 아니다.다만, 체제의 대안은 어렵게 논의가 된다 하더라도 결국 아무도 실행을 원치 않는 고된 작업이었다. 독일에서의 대안 체제 논의는 ‘루돌프 바로’(Tip & Tap)와 함께 시작됐다.1977년 루돌프 바로의 저서 <사회주의 대안>(Die Alternative)이 출간되자 옛 동독의 비밀경찰인 슈타지는 루돌프 바로를 일단 구금했다.루돌프 바로는 저서에서 옛 동독을 비롯한 사회주의 국가에서의 소외와 억압을 비판하는 좌파 관점에서 책을 서술했기 때문이다.서구는 루돌프 바로에게 열렬한 지지를 보냈지만, 동유럽권에서 변한 것은 아무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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