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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기획] 기술 중심에서 고객 만족으로 가야
중국의 테슬라 ‘비야디(BYD)자동차’- ② 브랜드 가치를 높여라
[54호] 2014년 10월 01일 (수) 리쉐나 외 economyinsight@hani.co.kr

‘542 기술전략’으로 성능 크게 향상… 디자인·편의성·마케팅 등 세부 과제는 산적

비야디(BYD)자동차는 지난 10년간 1조7천억원을 개발비에 쏟아부었을 정도로 전기차에 대한 믿음과 의지가 강하다. 그러나 아직도 미래형 전기차에 드리워진 내연기관자동차의 낡은 그림자를 떨쳐내지 못하고 있다. 생산 시스템뿐 아니라 디자인, 브랜드, 마케팅, 고객관리 등 개선해야 할 과제가 첩첩산중이다.


리쉐나 李雪娜 우징 吳靜 주스윈 朱世耘 <신세기주간> 기자

비야디(BYD)자동차는 전기차의 100km 발진가속도, 연료소모율, 배터리 항속거리, 충전시간 등 기술지표를 개선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 ‘친’은 기존 하이브리드 차종인 ‘F3DM’의 터빈과 이중 클러치, 가솔린 직분사 기술 등의 문제점을 해결해 내연기관 자동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장점을 결합했다.

출발해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시간, 즉 100km 발진가속도를 5.9초로 단축했다. 100km를 주행하는 데 소요되는 연료가 1.6ℓ로 동급 휘발유 차량의 5분의 1에 불과하다. 또 안전성 평가에서 별 5개를 받은 ‘쑤루이’와 동일한 차체를 적용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비야디 전기차 마케팅부의 후샤오칭 수석매니저는 “같은 거리를 오가는 데 열배 이상 비싼 연료비를 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으면 자연스럽게 전기차를 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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