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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의 수렁에 빠지는 지름길, 이혼
Special Report Ⅱ 현대 프랑스의 가족- ② 가난과 불안 부추기는 이혼
[34호] 2013년 02월 01일 (금) 클레르 알레 economyinsight@hani.co.kr
소득 줄고 생활비는 그대로… 어린 자녀 맡기고 안정적 일자리 찾기 어려워 빈곤 악순환 우려 오늘날 프랑스에서는 결혼한 부부 2쌍 가운데 1쌍이 이혼하고 있다.이혼이 크게 늘면서 30년 전 70만 가구에 불과하던 한부모 가정이 현재는 170만 가구로 늘어났다.이혼은 많은 부작용을 낳는다.특히 서민층 여성이 큰 대가를 치르고 있다.이혼은 가난과 불안의 늪으로 빠져들 위험을 더욱 부채질한다. 프랑스에서는 한부모 가정의 빈곤율이 32%에 달하는 반면, 부부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가정의 빈곤율은 6.5%에 불과하다.그만큼 이혼이 가난을 부채질한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는다.이미지투데이 클레르 알레 Claire Alet <알테르나티브 에코노미크> 기자 "3개월 내에 이혼하는 경우는 1인당 최하 285유로부터 시작합니다.앉은 자리에서 바로 온라인 견적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이런 이혼소송 광고만 보더라도 오늘날 이혼이 프랑스 사회에서 얼마나 흔해졌는지 실감하게 된다.오늘날 프랑스에서는 2쌍 중 1쌍꼴로 부부가 이혼을 하고 있다.하지만 이 광고가 우리에게 알려주지 않는 것이 있다.바로 실제 현실에서 치러야 할 엄청난 이혼의 대가다. 이혼을 하려면 먼저 변호사 비용을 내야 한다.때에 따라서는 공증 비용을 부담한다.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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