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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물류의 중심 상하이를 접수하라"
Cover Story ● 아시아 물류 패권 다투는 부산·도쿄·상하이- ③ 한진해운 상하이 아주본부를 가다
[31호] 2012년 11월 01일 (목) 김연기 economyinsight@hani.co.kr
중국 상하이신항(양산항) 터미널에서 컨테이너가 트럭으로 옮겨지고 있다.상하이항은 지난해 3170만TEU를 처리해, 싱가포르항(2994만TEU)을 제치고 2년 연속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 1위 항만에 올랐다.뉴시스 신화 한진해운, 컨테이너 물류의 70% 상하이서 처리… "남미·아프리카도 적극 개척할 것" 물동량 세계 1위 항만인 상하이는 전세계 해운사들의 최대 격전지다.연간 1억t 이상의 화물을 수송하는 국내 최대 해운기업인 한진해운은 2007년 이곳에 아주본부를 설치하고 30여 개 글로벌 해운사들과 사투를 벌이고 있다.한진해운의 전위부대인 상하이 아주본부를 찾았다. 상하이=김연기 부편집장 "저 배 좀 보세요. 정말 어마어마하죠?" 지난 9월24일 중국 상하이 양산항. 취재진을 안내한 한진해운 아주본부 신용호 차장이 신나게 떠들었다."선체 가로 길이만 366m에 달해요. 미국 뉴욕의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381m)과 거의 맞먹죠. 면적으로는 축구장의 3배 크기예요. 멀리서 보면 마치 섬 하나가 두둥실 바다를 떠다니는 것 같습니다." 신 차장의 말은 전혀 과장이 아니었다.눈앞에 펼쳐진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웅장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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