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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하반기 해외 ‘반짝 주문’
[BUSINESS] 코로나19 이후 중국 섬유산업- ① 현황
[131호] 2021년 03월 01일 (월) 선신웨 economyinsight@hani.co.kr

선신웨 沈欣悅
자톈충 賈天瓊
장얼츠 張而馳
<차이신주간> 기자

   
▲ 2020년 2월 중국 산둥성 칭다오의 섬유공장에서 원사를 생산하는 작업이 한창이다. 코로나19 사태로 다른나라에서 생산하던 원단과 부자재, 가정용 직물, 기성복 등의 주문이 중국으로 밀려들고 있다. REUTERS

가정용 직물 제조사 푸르그룹(孚日集團)은 최근 바빠졌다. 주문량이 2019년 같은 기간보다 10% 넘게 늘었다. 특히 인도와 파키스탄에서 생산하던 수건 주문이 늘었다. 이 회사 중간관리자는 “공장을 100% 가동하는데, 2021년 3월까지 작업할 물량이 가득 찼다”고 말했다. 푸르그룹은 중국 최대 가정용 직물 생산업체로 주로 수건과 침구류 등을 생산한다. 제품의 약 70%를 유럽과 미주, 일본으로 수출한다. 2020년 6월부터 해외에서 주문이 늘어 한 달 수출액이 4천만달러(약 440억원)를 넘겼다.
푸르그룹이 특수한 사례는 아니다. 동남부 연해 지역의 여러 의류 제조사도 2020년 9월부터 유럽과 미국의 신규 고객사로부터 급한 주문이 늘었다고 밝혔다. 의류업체들은 신제품 출시 속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국은 코로나19를 통제하고 조업을 재개한 몇 안 되는 제조업 기지였다. 2020년 3분기부터 다른 나라에서 생산하던 원단과 부자재, 가정용 직물부터 기성복까지 주문이 중국으로 밀려들었다. 업계 전체가 공장을 최대한 가동하고 노동시간을 연장해 주문을 소화하고 있다.
긍정적인 지표가 잇달아 나왔다. 중국방직공업연합회 자료에 따르면, 3분기 섬유산업경기지수가 61.5로, 직전 분기보다 10.5%포인트 늘었다. 2018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 중국방직품수출입상회는 8~9월, 마스크를 제외한 일반 섬유제품의 수출이 12.4% 증가한 것으로 추산했다. 의류 수출은 8~10월 각각 6.6%, 6.2%, 6.6% 늘었다.
무역업 축소판
섬유산업은 중국 무역업의 축소판이다. 2020년 12월1일 발표한 11월 차이신 중국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를 보면, 중국 제조업은 국내외 주문 증가에 힘입어 10년 만에 가장 강력한 확장세를 보였다. 11월 차이신 PMI지수는 54.9로, 2010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0년 11월15일에는 아세안(동남아시아 국가들 정부 단위 협력 기구)과 중국·일본·한국·뉴질랜드·오스트레일리아 5개국이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을 체결해 세계 인구의 30%, 무역의 28%를 차지하는 자유무역지대의 탄생을 예고했다. 이는 중국과 일본이 처음 함께 참여한 자유무역협정이다. 일본이 관세를 내리면 중국 섬유업계가 일본 시장을 개척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RCEP가 발효되면 중국의 노동집약형 산업이 아세안 등 생산원가가 저렴한 지역으로 이전하는 속도가 빨라지고 생산요소 이동이 더 자유롭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10년간 중국의 노동비용과 자원, 환경 등 요소비용이 상승하면서 섬유와 의류 등 생산원가에 민감한 제조업이 인도와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로 공급망을 옮겼다. 2014년 세계 수출에서 41%를 차지한 중국 의류산업의 비중은 2018년 35.8%로 줄었다.
싱즈창 모건스탠리 중국 수석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2010년까지 갭(GAP), 아베크롬비앤드피치(A&F) 등 미국 대중 의류 브랜드 제품의 40% 이상을 중국에서 생산했다. 그러나 10년 동안 중국 비중은 3분의 1 이하로 내려갔다. 해마다 평균 1%포인트씩 줄었다. 2019년 하반기 동남아시아로 갔던 주문이 중국으로 방향을 바꾼 것에 대해 업계는 일시적인 시장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중저급 제품 중심의 섬유산업이 공급망을 옮기는 건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기에 코로나19가 진정되면 계속 진행한다는 것이다.
리펑(利豐)연구센터의 최신 글로벌소싱보고서에서는 코로나19가 의류산업에 가져온 영향은 글로벌소싱 구도의 재편이 아니라 지역을 분산하고 핵심 원재료와 부품, 중간재를 복수 또는 다수 지역에서 사는 등 기존 흐름을 빠르게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 2020년 6월 코로나19 때문에 비대면으로 진행된 중국수출입박람회에서 중국 광둥성 광저우 섬유기업협회 직원들이 인터넷 생방송으로 의류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REUTERS

중국으로 돌아온 주문
류옌페이 중국방직품상업협회 가정용직물위원회 부회장은 “인도와 동남아 일부 국가는 코로나19 방역 성과가 좋지 않아 섬유산업이 타격받았고, 납기를 맞추지 못하거나 주문이 취소된 사례가 많았다”고 말했다. 중국은 섬유산업의 기반시설과 완성된 공급망을 갖췄고 원재료와 화공원료를 확보해 해외 주문이 중국으로 방향을 돌렸다고 류옌페이는 설명했다.
푸르그룹 책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주요 원인”이라면서도 “인도, 파키스탄 등이 원가경쟁력을 가졌지만 그동안 제품 인도가 불안정하고 중국만큼 계약을 잘 이행하지 못했던 이유도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공급망이 제대로 돌아가지 못했지만 동남아시아에 있는 공장들은 주문을 수주하는 데 신중했다. 류젠보 광둥야치(廣東雅綺)의류유한공사 총경리는 “코로나19가 확산한 뒤 유럽과 미국에서 상점과 쇼핑센터가 제대로 문을 열지 못해 제품이 쌓였다”며 “공장에 대금을 결제해주지 않아 인도와 방글라데시의 일부 공장이 주문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중국으로 돌아온 주문에는 고급, 중급, 저급 제품이 두루 섞여 있다. 류옌페이 부회장은 “가정용 직물의 침구류와 잠옷, 생활복 등은 실크 제품 비중이 높아 중국 실크 제조공장이 야근을 거듭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방직품수출입상회에 따르면 인도에서 중국으로 넘어온 주문은 주로 가정용 직물과 일부 면방직, 의류 제품이다. 인도는 주로 면제품을 생산하고 화학섬유 비중이 작기 때문이다. 이렇게 넘어온 주문은 대부분 공정이 단순하고 수십 년에 걸쳐 중국에서 생산원가가 저렴한 동남아 지역으로 공급망이 옮겨간 것이다. 중국은 일부 고급 품목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관련 공급망도 중국에 남아 있다.
장쑤성 난퉁시에 있는 아이페이얼의류(艾菲爾服飾)는 무봉제 의류를 생산한다. 이 기업 책임자는 말했다. “전통 의류처럼 원단 생산과 재단, 봉제 등을 거치는 게 아니라 기계로 직접 직조해 옷을 만든다. 기계 한 대 가격이 약 20만~30만위안(약 5천만원)으로 비싸고, 중국에서 생산한다. 그래서 이 분야에서는 새 주문을 받을 수 없다.”
주문이 돌아오자 산업사슬로 효과가 퍼져나갔다. 수이싱자팡(水星家紡) 책임자는 2020년 10월 중하순부터 작업 일정이 촉박해졌다고 말했다. “주문이 늘어 11월11일 전자상거래 할인행사인 ‘솽스이’(광군제·중국 최대 온라인쇼핑이 이뤄지는 날)에 대비한 제품을 공급하는 데 시간이 촉박했다. 게다가 4분기는 가정용 직물 성수기라서 수요가 많은 계절이었다.”
업계 관계자들은 2019년 5월부터 해외 주문이 중국으로 돌아오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외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코로나19로 다른 나라의 생산활동이 멈췄다. 외국 고객사가 중국으로 눈을 돌릴 수밖에 없었다. 하반기에는 세계 섬유업계의 구매 수요가 회복세를 보였다. 중국방직품수출입상회 자료에 따르면, 2020년 말 현재 미국과 유럽연합(EU), 일본 소비시장의 수요가 코로나19 발생 이전의 80~90%까지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선 의류시장이 5개월 연속 회복세를 유지했다. 미국 통계청 자료를 보면, 9월 의류·액세서리 소매 판매는 전월 대비 11% 늘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12.5% 하락한 것이다. 코로나19 이전의 90% 정도까지 회복한 것이다. 코로나19와 재택근무로 소비의 구조적 변화가 명확해졌다. 미국의 9월 가구 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4.6% 늘었다. 2개월 연속 2019년 같은 기간의 실적을 웃돌았다.
좡샤오슝 중국방직과학연구원 이사장에 따르면, 10월부터 중국 섬유산업이 강한 반등세를 보였다. 해외 주문이 돌아온 것 외에 중국 국내 판매도 늘었다. 광군제와 크리스마스 대목에다 2020년 겨울 날씨가 추울 것으로 예상해 섬유업계가 호황을 누렸다. 하지만 섬유·신발·의류 분야 전문가 청웨이슝은 “최근 중국으로 돌아온 해외 주문이 각 무역 단계를 거치면서 물량이 중복 집계돼 몇 배로 부풀려졌다”고 지적했다.

의류업계 속사정
모든 섬유업체에서 푸르그룹처럼 신규 주문을 받은 것은 아니다. “상반기에는 일손이 남아도 만들 물건이 없었는데, 하반기에는 주문이 밀려와도 일할 사람이 없었다.” 광저우시 신탕에서 청(데님)의류 제조사를 운영하는 류밍훙 사장은 코로나19 발생 뒤 지금까지 겪은 공장의 변화를 설명했다. 2020년 9월부터 신탕에 있는 동종 업계 관계자들은 신규 주문을 받을 수 없었다. 인력이 부족해 기존에 받아놓은 주문을 처리하는 데 그쳤다.
류밍훙 사장의 공장에선 2019년 초 500여 명이던 직원이 300명으로 줄었다. 청바지 생산능력은 월 30만 벌에서 16만 벌로 떨어졌다. 신규 주문을 소화하려면 직원 1천 명이 필요했다. 공장은 해마다 약 2억위안어치 청바지를 30여 개국으로 수출했다. 광저우시 신탕에서 이 정도 생산 규모는 중소기업에 속한다. 신탕은 세계 최대 청바지 제조기지다. 해마다 청의류 제품 8억~10억 벌을 중국 안팎에서 팔았다.
최근 신탕의 의류제조 공장들은 대부분 인력난을 겪고 있다. 여러 청의류 제조사 책임자들은 어림잡아 신탕 지역 생산능력에서 3분의 1이 줄어든 것으로 추산했다. 3천 개 넘던 공장이 2천 개로 줄었다. “숙련공이 흩어져 다시 모으기 어렵다. 직원은 대부분 40~60대고 젊은 세대는 이런 일을 하려 하지 않는다.” 다른 청바지 공장의 쑨웨 사장은 단기간에 직원을 구하지 못하는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의류공장 사장들은 직원이 줄었고 해외 주문이 돌아오기도 해 모든 공장이 바쁜 것처럼 보이지만, 대다수 공장의 생산량이 예년 같은 기간에 미치지 못한다고 했다. 인력 외에 원재료와 물류의 비용이 오른 것도 증가한 주문만큼 매출과 이익이 늘지 않은 주요 원인이다. 섬유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원재료는 면과 화학섬유, 양모다. 2020년 10월 초부터 면사 가격이 올라 전년 동기 대비 상승폭이 10%를 넘었다. 중국면화협회 자료에 따르면 2129B·3128B·2227B 등급 면화의 톤당 가격(2020년 10월 기준)이 2019년보다 1천 위안 이상 올랐다.
면화 가격이 오른 원인은 복잡하다. 류옌페이 부회장에 따르면, 주요 면화 산지인 신장웨이우얼자치구에서 코로나19가 다시 유행했다. 중국에서 소비하는 롱스테이플코튼(長絨棉)의 80%가 이곳에서 생산된다. 여름에 중국 남부에서 일어난 수해로 면화 수확과 저장, 운송에 차질을 빚었다. 그럼에도 최근 면화 가격 상승은 예상한 범위 안에 머물렀다. 면화는 중국의 전략비축물자다. 정부가 관리하고 통제하기에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거나 내리지는 않을 것이다.
옌타이시 의류공장 책임자는 2019년 10월부터 중국이 오스트레일리아산 면화 수입을 멈춘다는 소문이 돌아 일부 투기가 일어나서 가격에 영향을 끼쳤다고 주장했다. 오스트레일리아는 중국이 면화를 수입하는 주요 국가다. 세관 통계에 따르면, 2019년 중국은 모두 56억위안(약 9500억원)어치 면화를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수입했다. 전체 면화 수입국 가운데 4위다.
면화와 면사 가격이 올랐지만 최종 제품 가격은 오르지 않아, 결과적으로 면방직업계 전체 이익에 영향을 줬다. 주문이 늘어도 더 많은 이익이 생기지 않았고 심지어 매출액이 같은 속도로 늘어나지 않았다. 사오싱시 커차오구는 세계 최대 화학섬유 원단 생산기지로, 세계 생산능력의 4분의 1을 차지한다. 현지에서 발표하는 커차오방직지수(Kqindex)는 중국에서 화학섬유 원단 가격과 판매를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다. 커차오지수를 보면, 2020년 10월 경기지수가 전월 대비 7.16% 상승했다. 이때 주문이 급증했다.

   
▲ 2020년 11월 중국 허베이성 상춘의 모피 공장에서 직원들이 바쁘게 일손을 움직이고 있다. 해외 주문이 갑자기 늘어나 중국 의류업계에서는 숙련공 부족 현상까지 빚었다. REUTERS

원자재·물류 비용 증가
현지 당국은 국제 유가 하락으로 화학섬유 원단 가격이 하락세를 보인 반면, 해운물류 비용이 큰 폭으로 올라 2020년이 지나야 매출 상황을 판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급등한 국제 해상운임도 섬유업계 매출에 영향을 줬다. 무역업에서 섬유제품은 부피가 크지만 중량이 가벼운 화물에 속한다. 화물 자체의 가격이 비싸지 않아 주로 해운으로 운송하고 운임은 부피를 기준으로 계산한다.
중국은 세계 최대 섬유·의류 제품 생산국이자 수출국이다. 컨테이너를 기준으로 계산했을 때 중국의 섬유와 의류 화물은 전체 수출에서 약 10%를 차지한다. 세관 통계에 따르면, 2019년 중국의 컨테이너 수출량이 242만TEU(TEU당 20피트 컨테이너 1대)였다. 이를 기준으로 보면 섬유와 의류의 수출량은 24만TEU를 넘었다.
코로나19로 국제해운 공급망에 여러 문제가 생기자 해운 운임이 올랐다. 2020년 11월27일, 상하이해운거래소에서 발표한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2000을 돌파해 2018.27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60% 오른 수치다. 2010년 7월의 1583.18을 단번에 뛰어넘은 역대 최고 기록이었다. 중국 상하이에서 세계 각지로 수출되는 해운 운임도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표준 컨테이너에 면직물 28㎥를 실을 때 평균 화물 가격은 8만달러다.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전에는 운임이 약 800달러로, 비중이 1%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2.6%로 커졌다. 물류주선업체 관계자는 말했다. “일부 섬유제품은 이익률이 낮아 물량으로 승부한다. 그런데 코로나19 이전에는 운임이 생산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미미했지만 지금은 운임이 올라 컨테이너 하나당 매출이 1천달러 줄어든 셈이다. 수입업체가 운임을 부담하는 FOB(매도인이 상품 선적부터 본선상의 화물 인도까지 책임지고, 이후 매수자가 책임지는 무역상거래 조건) 방식이면 상관없지만, CIF(매도자가 상품 선적부터 목적지까지의 원가격·운임료·보험료 일체를 부담하는 조건) 방식이라면 화주가 운임과 보험료를 부담하므로 손해가 크다.”
2021년에도 중국 섬유산업 수출은 여러 불안정한 요소에 맞닥뜨렸다. 중국방직품수출입상회는 중간재를 수출하는 시장까지 고려하면 중국 섬유·의류 수출의 선진국 시장 의존도가 60~70%에 이른다며 선진국의 코로나19 방역이 수출에 큰 영향을 끼친다고 설명했다. 사태가 진정되더라도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려면 6개월~1년은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2020년 11월부터 업계에서는 유럽과 미국에서 코로나19를 억제하지 못해 2차 유행이 시작될 거란 우려가 나왔다. 그렇게 되면 크리스마스와 ‘블랙프라이데이’(연중 최대 쇼핑을 하는 날) 등 성수기 수요가 타격받고, 2020년 3~4월에 나타났던 주문 취소나 계약 위반 상황이 다시 일어날 수 있었다. “계절성 의류만 만들 경우, 특히 유럽 지역 고객사의 주문을 받은 업체들이 큰 피해를 보았다. 일부 고객사는 이미 낸 계약금을 포기하더라도 제품을 받지 않겠다고 해, 공장에선 물건을 처분하는 것도 골칫거리였다. 치수와 스타일이 달라 중국 내수시장에서 팔기도 힘들었다.” 중국 광저우 신탕 청바지 공장의 쑨웨 사장은 말했다.

ⓒ 財新週刊 2020년 제47호
紡織回流潮:疫情訂單長短策
번역 유인영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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