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성향 ‘갑부’ 로버트 머서, 물밑에서 트럼프 전방위 지원... 백악관 인사에도 영향력 행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을 독자적 세력으로 포장한다. 실제 그는 공화당에서조차 아웃사이더였다. 그는 이 점을 부각시키며 ‘그들만의 정치’에 빠진 기성 정치인과의 차별화에 성공해 결국 백인 중산층의 표심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트럼프 뒤에서 백악관을 새로운 국가주의의 핵으로 만드는 인물은 극우 성향 헤지펀드 투자자 로버트 머서다.
하이케 부흐터 Heike Buchter <차이트> 기자
* 2017년 5월호 종이 잡지 140쪽에 실렸습니다.
ⓒ Die Zeit 2017년 10호
Im Griff der Eule
번역 김태영 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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