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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의 트로이목마 ‘자본’
[Issue] ‘위장 단체’ 내세운 독일 기업의 캠페인 상술
[80호] 2016년 12월 01일 (목) 크리스티안 푹스 economyinsight@hani.co.kr
독일에선 독립 단체로 위장한 각종 협회가 건강증진 캠페인을 펼치지만 그 뒤에는 깨끗하지 않은 기업의 검은 손이 있다. 제당업체는 노래를 제작해 유치원에 무료로 뿌려 ‘양치를 잘하면 이가 튼튼하다’는 내용을 전파한다. 여기에는 ‘마음껏 단것을 먹어도 된다’는 뜻이 내포돼 있다. 소비자는 ‘천사의 얼굴’을 한 기업 이익단체의 조용한 선동에 쉽게 지갑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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