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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특집] 원화 강세, 웬만해선 막을 수 없다
국내 특집 ● 환율 900원대 시대 다시 열리나
[51호] 2014년 07월 01일 (화) 류이근 economyinsight@hani.co.kr

국내 금융시장이 오랫동안 제자리를 맴돌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1천원대 초반 에서, 주가지수는 2000 안팎에서 조금도 벗어날 줄을 모른다. 시중에 많은 돈이 풀렸는데도 답답한 모양새다. 다만 최근 들어 변화의 조짐이 보인다. 누적된 흑자 와 원화 위상 강화로 환율 1천원 선이 깨지는 것 아닌가 하는 전망이 나온다. 주가 는 여전히 불안하지만 기업 실적 호전이 뒷받침되면 지수 2000 안팎의 박스권 탈 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_편집자

누적된 흑자와 달러 약세가 원인… 수출 위축되지만 소비자, 내수기업 혜택 볼 듯

환율 변동은 수출에만 영향을 미치는 게 아니다. 기업과 소비자 사이에서 부를 이전하는 효과가 있다. 쉽게 말해 환율이 오르면 국가적 부가 수출기업으로 옮겨가고, 환율이 내려가면 소비자에게 돌아온다. 제로섬게임인 셈이다. 누적된 경상수지 흑자로 환율 900원 시대가 눈앞에 다시 다가왔다. 정부가 환율 방어에 애쓰고 있지만 원-달러 환율 1천원을 지키기가 버거워 보인다.


류이근 <한겨레> 경제부 기자

“삼성전자나 현대자동차 모두 환율 효과가 없었다면 분기 이익이 사상 최대가 아닌 유사 이래 최대 적자를 냈을 것이다.” 2009년 10월 당시 강만수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이 한 이 발언만큼 환율 효과를 명쾌하게 설명하는 말도 없다. ‘고환율주의자’란 수식어가 따라다녔던 그가 요즘 불편해할 만한 방향으로 환율이 움직이고 있다.

게걸음 행보를 보이던 환율은 지난 2월3일 1084.5원에서 최근 1020원 안팎으로 떨어졌다. 1084원을 줘야 살 수 있던 1달러를 1020원으로 살 수 있다는 얘기다. 달러 가치가 떨어진 반면 원화 가치는 그만큼 뛰었기 때문이다. 지난 2월 이후 원화 가치 상승폭은 5%를 훨씬 넘는다. 한때 시장에서 ‘심리적 저지선’으로 불리던 1020원 선이 깨지기도 했다. 6월11일엔 1015.7원까지 떨어져 금융위기 이후 최저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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