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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 교육 벗어나야 열등생 감소
[Focus]불평등 심화되는 프랑스 교육- ③ 교육 재정립·정상화의 길
[19호] 2011년 11월 01일 (화) 클레르 알레 economyinsight@hani.co.kr
클레르 알레 Claire Alet <알테르나티브 에코노미크> 기자 국가 간 학업성취도를 비교해보면, 프랑스는 딱 평균 수준의 학생이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2010년 말 발표한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 보고서 결과에 따르면 그러하다.OECD는 3년마다 한 번씩 75개국을 대상으로 15살 학생의 학력수준을 측정하고 있다.프랑스는 읽기·수학·과학 등의 영역에서는 OECD 평균 수준이지만, 반대로 학업성취도 격차나 사회적 불평등 등의 부문에서는 최하위권을 기록했다.OECD가 지난 9월 발표한 ‘2011 OECD 교육지표’(Education at a Glance 2011) 결과가 동일한 사실을 확인해준다. 오늘날 프랑스의 교육 격차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우등생 비율만 증가하는 것이 아니라, 열등생 비율까지 함께 증가하고 있다.한 예로 후자인 열등생 비율은 2000년 15%에서 오늘날 20%로 늘어났다.학력 격차가 벌어지는 것은 먼저 사회적 불평등이 심화된 탓이 크다.왜냐하면 프랑스는 출신 가정 사이의 격차가 학업성취도 차이에 미치는 비율이 무려 28%에 달하기 때문이다.반면 OECD 국가 평균은 22%에 불과하다.이는 프랑스의 교육 시스템이 학생들에게 균등한 기회를 보장하고 있지 못하고, 심지어 불평등의 재생산을 강화한다는 사실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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