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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품 살포로 전쟁터 된 원주민 마을
[Environment ]갈등 속의 브라질 벨로몬테댐 건설사업- ② 삶의 터전 빼앗긴 사람들
[19호] 2011년 11월 01일 (화) 이코노미 economyinsight@hani.co.kr
마리안 블라스베르크 Marian Blasberg <차이트 매거진> 기자 ‘지구의 허파’로 불리는 아마존 열대우림. 지난 7월 초 ‘아마존 횡단보도’로 불리는 트랜스아마조니카에 불도저들이 모습을 드러냈다.상·하의가 붙은 오렌지색 작업복을 입은 인부들이 벨로몬테 수력발전소가 들어설 지점과 알타미라 사이의 길에 붉은 타르로 도로를 포장하고 있다.공사 현장에는 굴착기와 트럭과 크레인의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48km 지점의 베이스캠프에 금속성 천막이 세워졌다.천막 안에는 사무실과 작업 인부들의 침대가 설치돼 있다.매주 추가로 투입되는 공사 인부만 300명에 달한다.벨로몬테 프로젝트 담당자인 루이스 페르난두 루파투가 “전세계까지는 아니더라도 브라질에서 최대 규모의 공사장”이라고 하는, 벨로몬테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엔 인부가 최대 2만 명까지 늘어날 계획이다. 공사장에서는 모든 일이 루파투를 거쳐서 이뤄진다.루파투는 벨로몬테 수력발전소 건설사업의 노르치 에네르지아 컨소시엄 이사회 이사다.국유 에너지기업 엘렉트로노르테와 엘렉트로브라스가 노르치 에네르지아 컨소시엄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루파투의 사무실은 가건물에 있고, 무장한 한 남성이 그 앞에 서 있다. 1985년에 브라질 군사정권이 막을 내렸다.그로부터 3년 뒤 크로이틀러 주교와 후일 대통령이 되는 룰라 등이 주도하는 사회운동세력은 새로운 헌법에 인디언을 위한 권리를 명문화하는 데 성공했다.인디언들의 문화는 독립적 문화로 받아들여졌고, 인디언은 대대로 살던 지역에 거주할 수 있는 권리를 헌법으로 보장받게 되었다.인디언 거주지역에 경계선이 그어졌다.정부가 댐 건설 등으로 인디언 거주지역의 경계선을 침범할 때는, 경계선 너머에 거주하는 인디언을 대상으로 공청회를 의무적으로 열도록 헌법에 보장됐다.   군사정권 종식 때 보장받은 원주민의 삶 이는 관계된 모든 사람이 결정을 내리는 과정에 참여하는 데 의의가 있다.또한 과거에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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