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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GM의 1% 쟁탈전
[Focus]변화하는 세계 자동차 시장 - ② 중국은 '확장 중'
[18호] 2011년 10월 01일 (토) 량동메이 economyinsight@hani.co.kr
량동메이 梁冬梅 <신세기주간> 기자 지난 8월19일 중국 난징 국제 오토쇼 행사장은 많은 관람객들로 붐볐다. 중국 양대 합자 자동차회사의 뉴스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미국 GM이 상하이GM의 지분 비율을 현재 49%에서 50%로 다시 끌어올리기 위해 지분 1%의 재인수를 희망한다는 소식과, 독일 폴크스바겐그룹이 곧 중국 합자회사 이치폴크스바겐의 지분을 기존의 40%에서 49%로 늘릴 것이라는 소식이다.이는 합자회사의 지분 쟁탈전이 또다시 시작됐음을 의미한다. 폴크스바겐과 GM은 중국에서 잘나가는 양대 글로벌 자동차회사다.폴크스바겐은 상하이자동차 및 이치자동차와 각각 손잡았고, 한때 중국 자동차 시장의 80% 가까이를 차지했다.그러나 GM이 1997년 중국에 진출한 뒤 15억2100만달러 규모의 상하이GM은 몇 차례 상하이폴크스바겐과 이치폴크스바겐을 제치고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게다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당시 파산 신청 뒤 조정에 들어간 GM은 중국을 가장 큰 타깃으로 삼았다. 중국의 1994년 첫 자동차산업 정책에 따르면, 다국적기업이 중국 내 완성차 생산회사를 설립하려면 반드시 현지 회사와 합자해야 하고 지분은 50%를 넘을 수 없었다.당시 상하이폴크스바겐, 상하이GM의 중국 회사와 외국자본의 지분 비율은 50 대 50, 이치폴크스바겐은 60 대 40이었다.2009년 말 상하이자동차그룹은 위기에 빠진 GM에서 상하이GM의 지분 1%를 인수해 절대적인 지배권을 갖췄다.그해 중국의 자동차 매출은 1350만 대를 기록해 미국을 넘어 세계 최대 자동차 매출국이 됐다.2010년 이 수치는 기록적으로 1800만 대까지 치솟았는데 승용차 매출 부분의 상위 4개 회사로는 상하이GM우링(113.56만 대), 상하이GM(101.21만 대), 상하이폴크스바겐(100.14만 대), 이치폴크스바겐(87만 대)이 있다. 중국 자본으로 권력 이동 합자 자동차회사 가운데 주도권을 잡고 있는 것은 줄곧 외국 회사였다.그러나 긴 시간이 흘러 금융위기와 중국 시장 지위의 급상승으로 중국 자동차회사들은 반전의 기회를 맞이했다.외국 회사들은 지분 확대나 세력 회복을 염원하지만, 중국 회사의 자신감과 영향력은 이미 크게 향상됐다.그들 사이에 저울이 아직까지 어느 한쪽으로 기울진 않았지만, 외국 회사가 모든 것을 결정하던 시기는 이미 끝나 권력이 이동하고 있다. “우리는 상하이GM의 지분 1%를 다시 인수할 권리가 있다.” 지난 8월4일, GM이 2분기 재무제표를 발표한 애널리스트 전화회의에서 이 회사의 대니얼 애커슨 최고경영자(CEO)가 중국 파트너와 협상중임을 시사했다.<신세기주간>과의 인터뷰에서 상하이그룹의 대변인이 GM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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