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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인력 모시기’ 팔 걷은 작센주
[Trend ]인구 감소로 성장동력 잃은 옛 동독 지역의 변화 노력
[18호] 2011년 10월 01일 (토) 마르틴 마쇼베츠 economyinsight@hani.co.kr
마르틴 마쇼베츠 Martin Machowecz 프리랜서 기자 2010년 5월 옛 동독 지역인 작센주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국제운송포럼 모습. 옛 동독 지역은 경제발전에 도움이 될 전문기술을 가진 이민자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독일 작센주의 미텔작센군은 심각한 외국인 인력부족 문제를 겪고 있다.프라이베르크 관청의 규정·보안·이민국 페터 슈베르트(51) 국장은 외국인 인력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미텔작센군에서도 ‘안녕하세요, 환영합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라고 말하는 등 외국인을 환영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날렵한 체형의 슈베르트 국장은 구수한 작센주 사투리를 썼다.프라이베르크 관청은 ‘해외 전문인력의 효율적 유치’라는 작센주 내무부의 시범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이 프로젝트의 목적은 작센주의 각 이민국이 효율적인 해외 전문인력 유치 방법을 배우는 것이다.현재 작센주는 해외 전문인력이 절실히 필요하기 때문이다. 옛 동독 지역(신연방주) 가운데 작센주가 경제적으로 가장 잘나가고 있다.하지만 다른 신연방주들과 마찬가지로 작센주도 오래전부터 옛 서독 지역으로 전문인력이 유출되는 문제를 안고 있다.독일 통일 이후 신연방주의 출산율은 지속적으로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데, 해외 전문인력 유치 실적도 저조한 탓에 신연방주들은 만성적 인구 감소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신연방주의 외국인 인구 비율은 과거 옛 동독과 비교해도 낮은 편인 2~3%를 맴돌고 있다.이는 독일 전체의 외국인 인구 비율 평균치의 3분의 1에 불과한 수준이다.작센주에 위치한 켐니츠 상공회의소 만프레드 괴데케 소장은 “신연방주가 해외 전문인력 유치 문제를 본격적으로 논의해야 할 때가 왔다.그러려면 다문화를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인구 줄어들면서 성장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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