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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review]
[165호] 2024년 01월 01일 (월) 이코노미 economyinsight@hani.co.kr

 

   
▲ REUTERS

미 연준 2024년 세 차례 금리인하 시사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가 그간의 정책금리 인상 기조를 끝내고 2024년 세 차례 금리를 내릴 가능성을 시사했다. 강한 통화긴축을 추진하던 연준이 정책 방향을 바꾼 것이다. 이르면 2024년 3월 정책금리가 내려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연준은 2023년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12월12~13일)에서 정책금리를 현 수준(연 5.25~5.50%)으로 동결하면서 금리인상 종료 가능성을 내비쳤다. 또한 본격적으로 정책금리 인하도 논의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번 회의에서 그간의 제약적인 정책을 언제 되돌리는 것이 적절한지 논의했다”고 말했다. 공개된 점도표를 보면, 회의 참석자들은 2023년 말과 2024년 말 정책금리 수준(중간값)을 각각 연 5.4%와 4.6%로 내다봤다. 현재 연 5.25~5.50%인 정책금리를 고려하면 2024년 한 해 동안 0.75%포인트, 즉 0.25%포인트씩 세 차례 금리가 내려갈 수 있다는 뜻이다.
미국의 통화정책 방향이 바뀐 이유는 경기와 물가 둔화 때문이다. 연준은 이번 경제전망에서 2024년 4분기 실질 경제성장률(전년 대비)을 기존(9월 경제전망) 1.5%에서 1.4%로 수정했다.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상승률 전망치도 2023년(3.3%→2.8%), 2024년(2.5%→2.4%), 2025년(2.2%→2.1%) 모두 하향 조정했다. 경기 개선 흐름은 약해지고 물가상승 속도는 느려져 통화긴축 필요성이 적어졌다는 것이 연준의 판단인 셈이다. 연준이 통화정책 전환을 예고하면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도 앞당겨지는 것 아니냐는 기대가 나온다. 그러나 미국과 달리 한국은 물가상승세 둔화 속도가 느리고 가계부채 문제도 있어 당장 기준금리가 내려가긴 어려울 전망이다. 2024년 상반기 연준의 정책금리 인하 여부를 확인한 뒤에야 한은이 행동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한은은 12월 FOMC 회의 결과 발표 이후 “정책에 변화가 없다”며 시장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를 차단했다.

   
▲ 연합뉴스

한국 인구 50년 뒤 30% 감소한 3622만 명
통계청은 12월14일 발표한 ‘2022~2072년 장래 인구 추계’를 통해 국내 인구가 2022년 5167만 명, 2023년 5171만 명을 기록하고 2072년에 3622만 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50년간 인구가 약 30%(1545만 명)나 감소할 것이란 얘기다. 2024년 합계출산율은 심리적 최저선인 ‘0.7명’이 깨지고, 65살 이상 고령인구는 2022년 전체 인구의 17.4%에서 2072년 절반(47.7%)으로 올라가리라 전망했다.

   
▲ 연합뉴스

‘공급망 안정품목’ 185개 지정
산업통상자원부는 12월13일 발표한 ‘산업 공급망 3050 전략’에서 수입 의존도가 높고 국내 산업에 영향이 큰 185개의 ‘공급망 안정품목’을 선정해 2022년 평균 70% 수준인 중국 등 특정국 수입 의존도를 2030년까지 50% 밑으로 낮춘다고 밝혔다. 특히 배터리 음극재와 양극재, 요소, 마그네슘 등 중국 의존도가 높은 8대 산업 16개 품목은 ‘공급망 선도 프로젝트’ 대상으로 따로 지정해 집중 관리한다.

   
▲ REUTERS

EU, ‘플랫폼 노동자’ 550만 명 권리 보장
유럽연합이 12월13일 ‘플랫폼 노동조건 개선 지침’ 제정안에 최종 합의했다. 이날 지침안은 플랫폼이 일반 고용주처럼 작동하는지 판단할 5가지 지표로 △보수 △복장과 고객 응대 △업무 성과 감독 △노동시간 △단골고객 허용 여부 등을 제시하고, 2가지 이상 통제하면 고용주로 간주했다. 이에 2800만 명의 유럽 디지털노동자 가운데 550만 명가량이 일반 노동자의 권리를 보장받을 전망이다.

   
▲ 연합뉴스

사촌 최창원 SK그룹 경영 전격 등판
에스케이(SK)그룹이 12월 정기인사에서 그룹 총괄 협의체인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에 최태원 회장의 사촌동생인 최창원(59) 에스케이디스커버리 부회장을 선임했다. 수펙스는 그룹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에스케이㈜와 에스케이이노베이션, 에스케이하이닉스 등 주요 계열사 20여 곳이 참여한다. 그룹 부회장 4명이 동시에 물러나면서 세대교체나 후계 구도를 위한 포석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 이코노미 인사이트 2024년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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