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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재 충격 딛고 전기차로 재도약 노려
[BUSINESS] 화웨이 자동차의 반격 ①
[164호] 2023년 12월 01일 (금) 안리민 economyinsight@hani.co.kr

 
안리민 安麗敏 장얼츠 張而馳 <차이신주간> 기자
 

   
▲ 2023년 9월8일 중국 상하이 화웨이 매장 근처에 중국 국기가 펄럭이고 있다. 미국의 제재로 어려움을 겪는 화웨이는 전기차로 재도약을 노리고 있다. REUTERS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의 협업 자동차 브랜드 원제(問界, AITO)에 2023년 가을은 그야말로 ‘금구은십’(金九銀十, 9월과 10월을 금과 은에 비유한 표현으로 수확기인 가을에 가계소비가 늘어 호황을 누린다는 뜻)이다. 2023년 10월7일 원제의 신형 M7 전기자동차를 출시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주문량 5만 대를 돌파했다. 10월13일에는 위청둥 화웨이 단말사업그룹 최고경영자(CEO)가 소셜미디어로 신형 M7 주문량이 6만 대를 돌파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고객들이 반환되지 않는 계약금 5천위안(약 90만6천원)을 지불한 상태라 실제 판매로 이어질 확률이 매우 높다.
원제는 화웨이와 자동차기업 싸이리쓰(賽力斯)가 함께 개발한 자동차 브랜드로 M5와 M7이 주력 차종이다. 신형 M7의 인기는 회사에서도 예상하지 못한 결과다. 위청둥은 공장을 방문해 생산을 격려했고 10억위안을 추가로 투입해 신차 출고 일정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화웨이 내부 관계자는 “싸이리쓰가 공급망 협력업체에 부품 공급을 늘려달라 요청했고 하루 450대였던 신형 M7의 생산능력을 11월1일부터 750대로 늘렸다”고 전했다.
화웨이가 협업을 주도했고 신차 발표도 화웨이가 진행했다. 원제는 2022년 전체 판매량이 7만 대 이상이었지만 2023년 들어 실적이 부진했고 판매량이 계속 감소했다. 신형 M7은 판매가를 4만위안 내렸고 일부 기능을 추가해 부진했던 상황을 타개했다. 위청둥은 이런 반전의 순간을 기다렸다. 10월6일 저녁, 그는 소셜미디어에 원제가 기사회생했다며 감격을 전했다.
화웨이 단말사업그룹은 원제가 또 다른 ‘메이트(Mate)7 모먼트’를 가져왔다고 판단했다. 메이트7은 2014년 출시했던 주력(플래그십) 스마트폰을 말한다. 이 제품으로 화웨이는 저가 제품 이미지를 뒤집었고 위청둥은 회사 내부에서 입지를 굳혔다.
얼마 전 화웨이는 미국의 기술 봉쇄를 뚫고 신제품 메이트60 시리즈를 출시했고 이는 자동차 사업에도 도움이 됐다. 궈롄증권(國聯證券) 보고서는 “화웨이 영업점에서 스마트폰과 자동차를 같이 판매하는데 메이트60 시리즈 판매량이 늘면서 많은 고객이 영업점을 방문했고 원제 자동차를 홍보하는 기회가 됐다”고 지적했다.
 

   
▲ 2023년 8월10일 중국 베이징의 화웨이 자동차 대리점에서 한 여성이 원제(問界, AITO) M5 앞을 지나가고 있다. 원제는 화웨이와 자동차기업 싸이리쓰(賽力斯)가 함께 개발한 자동차 브랜드로 M5와 M7이 주력 차종이다. EPA 연합뉴스

‘즈쉬안자동차 연맹’의 탄생
위청둥은 기세를 몰아갈 생각이다. 그는 두 개의 강력한 ‘패’를 남겨뒀다. 2023년 9월25일, 위청둥은 가을 제품발표회에서 즈제(智界) S7과 원제 M9을 11월과 12월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M9은 원제가 새롭게 출시하는 주력 차종이다. 위청둥은 “1천만위안 이하 가격대에서 가장 훌륭한 스포츠실용차(SUV)”라고 소개했다. 즈제는 화웨이와 치루이자동차(奇瑞汽車)가 협업한 신규 브랜드이고, S7은 화웨이가 처음 만든 승용차다.
화웨이는 또 베이징자동차그룹(北京汽車集團)의 신에너지 자동차 자회사 베이치란구(北汽蓝谷), JAC자동차(江淮汽车)와도 브랜드를 만들 예정이다. 앞으로 한자 ‘제’(界)를 붙인 자동차 브랜드를 모아 ‘즈쉬안자동차(智選車) 연맹’을 구성할 계획인데 적절한 기회에 관련 소식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즈쉬안자동차는 화웨이의 자동차 협업 사업을 말한다. 화웨이가 차량 설계와 개발, 판매를 맡고 화웨이의 부품을 대량 장착한다. 2020년부터 미국 제재를 받아 스마트폰 사업이 위축되자 단말 제품의 판매망을 지키기 위해 위청둥은 화웨이 단말사업그룹에서 자동차 협업을 구상했다.
2022년 원제 자동차 판매 호조로, 단말사업그룹이 가장 힘든 단계를 버틸 수 있는 힘을 보탰다. 그해 화웨이 스마트폰 판매량은 2800만 대에 그쳤다. 화웨이의 한 관계자는 “화웨이가 즈쉬안자동차 협업 기술을 제공하고 부품을 판매해 매출을 올린다”며 “스마트폰 영업점에선 자동차를 판매해 상당한 수수료를 받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화웨이는 2019년 5월 “자동차를 만들지 않겠다”고 약속했고, 즈쉬안자동차 연맹은 그 약속을 피해 자동차 사업을 진행하려는 ‘꼼수’라는 비난을 피하기 어려웠다. 완성차 제조사가 훌륭한 자동차를 만들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사업을 시작했던 화웨이는 제품의 정의와 개발, 품질관리, 사후서비스까지 깊숙히 개입했고 완성차 제조에 바짝 다가갔다.
화웨이의 협력사를 제외한 대다수 자동차기업은 화웨이가 언젠가 자동차를 만들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들은 화웨이가 개발한 시스템과 부품을 구매하면 화웨이에 실력을 연마할 기회를 제공할 뿐이라며 화웨이의 시스템과 부품을 사지 않았다. 이 상황은 화웨이의 자동차부품 사업 확장에 걸림돌이 됐다.
자동차 판매량이 양호했을 때도 화웨이의 자동차 사업은 가까스로 균형을 유지했다. 그러나 2023년 들어 자동차 판매가 부진해지자 투자와 수익이 선순환하지 못했고 즈쉬안자동차 사업은 화웨이 내부에서 압박받았다.
이름을 밝히길 거부한 화웨이 내부 관계자는 “자동차 판매 실적이 개선되지 않았다면 수익성을 증명하지 못해 화웨이가 자동차 사업의 방향과 중요성을 다시 평가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위청둥이 판매량 반등의 기세를 몰아 일격을 가할 것으로 판단했다.
 

   
▲ 2023년 9월25일 중국 광둥성 선전에서 열린 화웨이 자동차 출시 행사에 AITO M9이 전시돼 있다. M9은 화웨이가 새롭게 만든 자동차로 판매가는 50만~60만위안(약 1억870만원)이다. 신화 연합뉴스

스마트폰의 화려환 귀환
화웨이가 즈쉬안자동차 협업을 시작한 이유는 스마트폰 판매 감소로 인한 실적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서였다. “스마트폰의 공백을 메울 제품은 스마트 전기차가 유일했다.” 2021년 4월, 위청둥은 화웨이의 자동차 판매를 선언하는 자리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때 화웨이는 미국 제재로 자체 개발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생산할 수 없었고, 미국 반도체 제조사로부터 5세대(5G) 반도체를 살 수 없어 퀄컴의 4세대(4G) 반도체로 ‘연명’해야 했다. 어쩔 수 없이 스마트폰 브랜드 아너(榮耀)를 매각했고 시장을 고스란히 경쟁사에 넘겨줬다. 화웨이의 연차보고서를 보면 단말사업그룹의 2021년 매출액은 2434억위안(약 44조9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6% 줄었고 2022년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2145억위안이었다.
부정적 영향은 전국 유통업체로 옮겨갔다. 한 화웨이 유통업체 관계자는 “2022년 대다수 유통업체가 적자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2023년 3월 열린 유통업체 회의에서 화웨이는 하반기에 출시할 메이트60 시리즈로 5G 시장에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 희망이 없었다면 많은 유통업체가 버티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화웨이는 8월29일 메이트60프로(Mate 60 Pro)의 사전 예약을 시작하면서 불시에 시장을 습격했다. 지금도 메이트60 시리즈 스마트폰은 공급이 부족하다. 화웨이 단말사업그룹을 향한 외부의 기대도 긍정으로 돌아섰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이반 램 연구원은 2023년 말이 되면 화웨이 스마트폰의 국내 시장점유율이 10~12%에서 15%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궈밍지 톈펑국제증권(天風國際證券) 애널리스트는 비상업적인 리스크가 없다는 전제 아래 2023년 화웨이의 스마트폰 출하량이 65% 늘어난 3800만 대에 달하고 2024년에는 6천만 대를 넘으리라 예상했다.
스마트폰의 귀환은 화웨이가 반도체 국산화의 돌파구를 마련했음을 의미한다. 시장조사업체 테크인사이츠가 제품을 분해해 분석한 결과 메이트60프로는 5G 스마트폰에 해당하고 탑재된 기린9000S 칩은 7나노 공정을 적용했다고 판단했다.
2023년 9월25일, 화웨이는 가을 제품발표회에서 여러 신제품을 공개했다. 태블릿PC 신제품에도 기린9000S 칩을 채택했고 무선이어폰과 텔레비전(TV)은 화웨이가 개발한 기린A2와 훙후(鴻鵠)900을 사용했다.

화웨이 내 자동차 사업의 위상
이전 세대인 기린A1 칩은 화웨이가 착용형 기기(웨어러블 디바이스) 전용으로 설계한 반도체로 2019년 9월 출시했다. 훙후818은 2019년 출시한 화웨이 TV 제품에 적용했다. 화웨이는 3년 만에 다음 세대 반도체를 출시해 공급망 단절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했다는 것을 보여줬다.
화웨이는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안드로이드 생태계와 결별할 생각이다. 위청둥은 “훙멍 OS 기반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하고 있고 2024년 1분기에 하모니 OS 넥스트(NEXT)의 개발자 버전을 공개할 계획”이라며 “이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앱을 지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렇게 되면 화웨이도 애플과 마찬가지로 자사의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완전히 장악하게 된다.
스마트폰 사업이 살아나자 지원병 역할을 했던 화웨이의 자동차 사업의 그룹 내 위상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다. 기술 차원에서 보면 스마트폰과 자동차는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기린9000S 칩을 자동차에 맞게 개조하면 지능형 조종석(콕핏) 디스플레이를 구동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화웨이의 자율주행시스템도 자체 개발한 AI 칩 어센드(Ascend)를 채택했다. 2019년 출시한 어센드는 TSMC의 7나노 공정을 적용했다. 지난 몇 년 동안 화웨이는 미리 확보한 칩으로 연명했지만 지금은 7나노 반도체의 자급을 실현해 자율주행에 필요한 물량을 충분히 공급하고 계속 개선할 수 있다.
위청둥은 판매 분야에서도 스마트폰과 자동차의 연동을 시도했다. 2023년 9월12일 진행된 신형 M7 발표회에서 그는 M7 신차를 조기에 구매한 소비자는 메이트60 시리즈 또는 폴더블폰 메이트X5를 우선 구매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10월1일 창안자동차(長安汽車)와 화웨이 스마트 자동차 솔루션 사업부가 협력해 만든 신에너지 자동차 브랜드 아바타(AVATR) 역시 기존 차주가 지인을 초대해서 자동차를 살 경우 메이트60프로의 아바타 에디션을 증정한다고 밝혔다.
사실 지금은 자동차와 스마트폰 사업 가운데 무엇이 더 중요하고 덜 중요한지 따질 때가 아니다. 댄 허친슨 테크인사이트 부회장은 “아직 미국 제재가 풀리지 않은 만큼 기린9000S 칩이 앞으로 제재가 강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9월19일 지나 러몬도 미 상무장관은 의회 청문회에서 “화웨이의 신제품 소식은 충격적”이라면서 “기업이 미국 정부의 수출 제한을 무력화했다는 믿을 수 있는 증거가 나오면 상무부가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웨이 단말사업그룹 관계자는 “화웨이가 추가 제재를 피하려고 5G 스마트폰을 조용히 출시했다”며 “그런 위험 속에서도 즈쉬안자동차 사업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화웨이 단말사업그룹 관계자는 “즈쉬안자동차 사업은 이미 다수의 자동차기업과 협력관계를 구축했고, 브랜드 동맹과 독자적인 유통망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런 독특한 사업 방식이 실현된다면 화웨이의 단말사업은 제2의 성장곡선에 도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즈쉬안자동차 사업의 확장
원제의 다음 차종은 M9, 즈제의 첫 번째 차종은 S7이다. 두 자동차가 출시되면 즈쉬안자동차는 다양한 브랜드 진용을 갖추게 된다.
“M9와 S7이 화웨이의 자동차 기술력을 보여줄 수 있다.” 이름을 밝히길 거부한 화웨이 내부 관계자는 “이 두 자동차는 화웨이의 부품과 최신 버전의 훙멍 지능형 콕핏, 첨단 주행시스템(ADS)을 탑재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제품 디자인과 품질을 개선했다.
원제의 M5와 M7은 싸이리쓰의 차종을 보완하고 개량한 것이라면 연말에 출시할 M9은 화웨이가 진정한 의미에서 새롭게 만든 자동차다. M9의 판매가는 50만~60만위안(약 1억870만원)일 것으로 보인다. 화웨이와 협력한 자동차기업 관계자는 “M9이 원제 브랜드의 주력 차종이고 이 가격대에서 자리를 굳히면 이전에 출시한 차종의 판매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 2023년 9월25일 중국 베이징 화웨이 플래그십 스토어에 전시된 화웨이 메이트60 스마트폰을 한 여성이 들여다보고 있다. 화웨이는 영업점에서 스마트폰과 자동차를 같이 판매하는데 메이트60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자동차 홍보 기회도 얻었다. REUTERS

브랜드 연맹 방식의 도전
즈제의 S7은 더 많은 전략적 의미와 매출 임무를 부여받았고 화웨이가 다수의 브랜드를 운영할 수 있다는 능력을 증명해야 한다. 치루이자동차 관계자는 “즈제의 S7은 고급형 스마트 전기차 시장을 겨냥해 목표가 명확하지만 중요한 건 판매량을 늘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즈제는 벌써 그다음 차종을 개발 중이고 2024년 출시할 예정이다. 안후이성 우후시 정부는 즈제 전용 공장을 건설할 계획으로 현지 정부의 투자기관과 화웨이, 치루이자동차가 평가조정협의(VAM)를 체결했다. 이는 투자자에게 손실이 발생하면 보상을 약속한 계약 형식으로 즈제자동차가 약속한 판매 목표를 실현해야 한다.
화웨이 자동차 사업을 이해하는 한 관계자는 “화웨이가 즈쉬안자동차의 협업 브랜드 이름을 정해놨다”면서 베이치란구와 협력한 브랜드는 샹제(享界), JAC자동차와 협력한 브랜드는 아오제(傲界)라고 전했다. 화웨이와 이들 자동차기업은 아직 관련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고 브랜드 명칭을 바꿀 수 있다.
이 관계자는 화웨이가 즈쉬안자동차 연맹인 ‘훙멍즈싱’(鴻蒙智行)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청둥은 즈쉬안자동차가 브랜드 연맹 방식으로 제품 진영을 확대하길 희망했다. 그는 2023년 초 진행한 인터뷰에서 “혼자 싸워서 이길 수 없다면 형제들과 같이 싸우겠다”고 말했다. 위청둥은 ‘화웨이 원제’와 ‘원제’를 연맹의 통합 브랜드로 사용하는 방법을 시도했지만 성에 차지 않았다. 한자 ‘제’(界)를 사용하는 브랜드가 연맹의 깃발 아래 모인다면 기수는 위청둥이 돼야 할 것이다.
샹제와 아오제 신차도 곧 시장에 출시된다. 2023년 8월14일, 베이치란구는 베이징신에너지자동차와 화웨이 단말사업그룹이 협업을 시작했고 첫 번째 차종으로 고급형 스마트 전기 승용차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차는 베이징신에너지자동차의 BE22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하고 2024년 출시할 예정이다.
베이치란구 관계자는 “이 플랫폼을 벤츠에서 도입했고 베이징신에너지자동차가 스마트 전기차 플랫폼으로 개조했을 것”이라면서 “신차가 즈제자동차보다 고급형으로 설계됐고 시험용 차량도 운행했는데 매우 훌륭했다”고 말했다.

ⓒ 財新週刊 2023년 제41호
華爲汽車放手一搏
번역 유인영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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