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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review]
[160호] 2023년 08월 01일 (화) 이코노미 economyinsight@hani.co.kr

 

   
▲ 연합뉴스


LG전자 ‘라이프 솔루션’ 기업 선언… “2030년 매출 100조”

엘지(LG)전자가 꾸준히 좋은 실적을 내는 가전을 넘어 전기자동차 충전·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키우겠다고 밝혔다. 2030년 매출 100조원 시대를 열겠다는 청사진도 내놨다.
조주완 엘지전자 사장은 2023년 7월12일 서울 마곡 엘지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중·장기 사업전략 보고회’에서 가전 기업이라는 틀에서 벗어나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재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스마트홈, 전기차, 메타버스 영역에 하드웨어 기기와 소프트웨어 서비스 등을 함께 제공하는 제조·기술 브랜드로 변화하겠다는 선언이다.
엘지전자는 먼저 가전 기기를 활용한 콘텐츠 서비스·구독 사업 등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TV만 파는 사업에서 벗어나 스마트 기능이 탑재된 TV를 활용해 직접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사업도 펼치겠다는 것이다. 냉장고나 세탁기·건조기 같은 생활가전에서도 고객이 필요한 기능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판매 모델이 가능하다. 조 사장은 “한 해 엘지 가전이 1억 대가 판매된다. 스마트 기능을 탑재한 전세계 수억대 가전제품이 모두 사업화 모델이 될 수 있다”고 했다.
미래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는 자동차 전기장치(전장) 사업과 전기차 충전 사업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전기차 충전 사업은 충전기 판매에 그치지 않고 설치·운영·정보 서비스 제공까지 나아가겠다고 했다. 일단 충전기 표준으로 미국에서 퍼지는 테슬라 방식(NACS·북미충전표준)을 채택해 미국부터 유럽, 아시아까지 순차적으로 사업을 확대한다. 이 밖에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은 미국 원격의료기업 암웰(Amwell)과 함께 비대면 원격진료 솔루션을 제공한 뒤 예방·관리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엘지전자는 이날 연평균 성장률과 영업이익률 7%, 기업가치(EV) 7배를 뜻하는 ‘트리플 7’을 달성해 2030년까지 매출 100조원을 돌파한다는 재무 목표도 공개했다. 엘지전자의 2022년 매출은 64조7천억원(엘지이노텍 매출 제외)이었다.
 

   
▲ 연합뉴스

윤석열 정부, 신규 원전 건설 검토
산업통상자원부는 2023년 7월10일 첨단산업 신규 투자 등으로 전력 수요가 증가했다며 신규 원전을 포함한 전력공급 능력 확충 필요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탈원전 정책’ 폐기를 선언한 윤석열 정부가 새 원전 건설 검토를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4~2038년 적용될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수립에 신규 원전 건설이 담기면,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5년 제7차 전기본에서 원전 2기 건설을 포함한 이후 9년 만이다.

   
▲ REUTERS

다국적기업 겨눈 디지털세, 2025년 시행
다국적기업이 본국뿐 아니라 서비스 등 매출 발생국에도 세금을 내게 하는 ‘디지털세’가 2025년부터 시행될 전망이다. 디지털세 도입을 추진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주요 20개국(G20) 포괄적 이행체계(IF)는 7월10∼1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총회에서 이런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연간 매출액 200억유로 이상, 이익률 10% 이상인 대기업은 통상 이익률(10%)을 넘는 초과이익의 25%에 대한 세금을 해당 시장 소재국에 납부해야 한다.
 

   
▲ REUTERS

미 재무장관도 방중, 대화 이어가기로
7월6~9일 나흘간 중국을 방문한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방중 마지막 날 베이징 미국 대사관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미·중 간에 중대한 이견이 존재하지만 양국은 책임 있게 관계를 관리할 의무가 있다”며 “이견을 한 번에 해결할 수는 없다. 중국의 새 경제팀과 내구성 있고 생산적인 대화 채널을 만드는 데 이번 방문의 의미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주요 경제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합의를 이루지는 못했지만 향후 대화를 이어가기로 했다는 뜻이다.
 

   
▲ 연합뉴스

현대차,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 N’ 공개
현대자동차가 7월13일 영국 최대 자동차 축제인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고성능 전기차인 ‘아이오닉5 N’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아이오닉5 N은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이 고성능 전기차 시장에 내딛는 첫걸음이다. 포르쉐의 타이칸, 벤츠 에이엠지(AMG) 이큐(EQ) 모델 등 완성차업체들은 고성능 전기차를 판매하고 있다. 현대차는 “현대차의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해 주행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렸다”고 강조했다.

ⓒ 이코노미 인사이트 2023년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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