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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진출 실익 적어 자동차로 다각화 시도
[global] 중국 애플 공급망의 고민- ② 대안 모색
[157호] 2023년 05월 01일 (월) 류페이린 economyinsight@hani.co.kr

 
류페이린 文思敏 친민 覃敏 <차이신주간> 기자
 

   
▲ 2022년 11월 중국 상하이에 있는 애플 매장에 아이폰14 광고가 걸려 있다. 전반적인 휴대전화 판매 부진으로 공급망 기업의 수익성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REUTERS

전반적으로 휴대전화 판매가 부진해 휴대전화 공급망 기업의 수익성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기업의 매출액 증가가 원재료 가격과 인건비 상승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다. 란쓰커지는 2021년 매출액이 전년 대비 22.55% 늘어난 반면, 전체 매출액에서 70%를 차지하는 원재료와 인건비가 각각 38.02%와 39.17% 올랐다. 그 결과 매출총이익률이 20.92%로 지난 10년 사이 가장 낮았다. 가장 높았던 2011년보다 12%포인트, 2020년(29.44%)보다 9%포인트 가까이 감소했다. 2022년 매출총이익률이 더 하락해 1분기 11.24%로 떨어졌다가 3분기 16.7%로 반등하는 데 그쳤다.

수익성 악화
란쓰커지 시장부 직원에 따르면 2021년 말부터 휴대전화 커버글라스 가격이 하락했다. 우선 중국산 원재료 사용과 공법 개선으로 생산원가가 내려갔다. 최근 2년 동안 경기가 좋지 않았는데도 전자제품용 유리 제조사가 늘어 공급과잉 상태가 됐고, 일부 대형 기업이 가격을 낮춰 물량 경쟁이 심해졌다. 2021년 미국 코닝(Corning)의 유리를 사용한 패널 가격이 장당 15위안이었으나 지금은 10위안 아래로 떨어졌다. 일부 모델의 가격은 반토막 났다. 저가형 휴대전화의 커버글라스 가격은 더 내려갈 수 없을 만큼 떨어졌고 고급형에서도 경쟁이 치열하다.
리쉰정밀도 비슷한 문제에 직면했다. 2021년 리쉰정밀은 처음으로 매출액이 늘어도 순이익은 늘지 않는 상태가 됐다. 실제 매출액은 전년 대비 66.43%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2.14% 줄었다. 리쉰정밀은 반도체와 원재료 품귀 현상, 원재료 가격과 물류비용 상승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단기적으로 보면 단일 고객사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이 회사 수익률 하락의 중요한 요인이다. 가격을 올려 원가 상승분을 보전하지 못하면 원가 부담이 더 커질 것이다.
대형 고객사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공급망 기업은 연구개발에 투자해야 한다. 란쓰커지의 2022년도 반기보고서를 보면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32% 줄었지만 연구개발 투자는 오히려 30.41% 늘었다. 란쓰커지에 따르면 얼마 전 공장 두 곳을 완공했지만 고객사의 검증을 받아야 하므로 당분간 매출이 늘지 않는다.
미-중 관계 긴장이 고조돼 중국 제조업체들은 불가항력의 리스크에 직면했다. 2020년 7월 미국 정부가 애플 공급사인 어우페이광(歐菲光, OFILM)의 자회사 난창(南昌)어우페이광을 수출제한 명단에 포함했다. 어우페이광은 휴대전화 카메라 모듈 사업을 매각해 손실을 만회해야 했다. 2021년 3월에는 애플 공급망에서 탈퇴했다. 대형 고객인 애플을 잃은 뒤 어우페이광의 실적이 곤두박질쳤다. 2021년 매출액이 전년 대비 52.75% 감소한 228억4400만위안을 기록했다. 모회사 귀속 적자가 19억4500만위안에서 26억6500만위안으로 늘었다.
어우페이광의 카메라 모듈은 부가가치가 낮다. 애플 공급사가 되기 위해 연구개발비와 공장 운영비 지출을 늘려 애플과 협력한 4년 동안에도 경영 실적이 그다지 개선되지 않았다. 매출액이 2017년 337억9100만위안에서 2019년 519억7천만위안으로 늘었지만 순이익은 8억2천만위안에서 5억1천만위안으로 줄었다. 애플 제품 위탁생산 업무의 매출총이익률은 8% 정도다. 회사 전체의 이익률보다 훨씬 낮다.
 

   
▲ 2020년 11월 애플 공급사 어우페이광(OFILM)이 개발한 단거리 밀리미터파 레이더 감지 시스템. 어우페이광은 자회사가 미국 정부 수출제한 명단에 포함된 뒤인 2021년 3월 애플 공급망에서 탈퇴했다. 어우페이광 누리집

외국 진출
애플 공급사는 애플의 요구에 따라 인도나 베트남 등 신흥시장에도 투자해야 했다. 특히 대만 기업은 인도 진출을 서둘렀다. 2018년 이전 폭스콘은 인도에 공장을 설립했다. 이후 미-중 무역전쟁이 터지자 폭스콘의 모회사 훙하이그룹(鴻海集團)은 애플과 샤오미 등 고객사를 따라 인도를 공식적인 생산기지로 확정했다. 훙하이는 인도 자회사에 2019년 1월 2억1400만달러, 2021년 12월 3억5천만달러, 2022년 12월 5억달러를 투자했다. 현재 8~9개 생산라인을 갖춘 폭스콘의 인도 첸나이 공장에는 직원 1만~2만 명이 근무한다. 제품 대부분을 인도 현지 시장에 공급하고 5분의 1을 외국으로 수출한다.
허숴그룹과 웨이촹(緯創, Wistron)도 인도 첸나이와 벵갈루루에 공장을 설립해 아이폰을 조립한다. 애플 공급사 외에 미디어텍(MediaTek), 정웨이정밀(正崴精密), 플렉스트로닉스(Flextronics, 偉創力), 에이서(Acer, 宏碁电脑), 전딩(臻鼎) 등 많은 대만 소비전자기업이 인도에서 제품을 대량 생산한다. 인도에서 대량 생산하는 중국 기업은 레노버와 오포(OPPO)뿐이다. 중국 애플 공급사 임원은 “오포, 샤오미, 비보(vivo)는 인도에서 위탁생산에 의존하고 판매에 주력한다. 명목상 샤오미와 폭스콘이 공동으로 공장을 설립했지만, 실제 공장 운영은 폭스콘이 맡았다. 그래서 인도 정부가 현지의 폭스콘을 더 많이 지원했다.”
중국 공급망 기업이 인도에서 사업을 확장할 수 없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 2020년 중국과 인도 국경에서 충돌이 발생한 뒤 인도 정부가 중국 휴대전화 제조사부터 응용서비스 업체까지 심사를 강화하고 중국 기업의 진입을 제한했다.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최근에야 중국의 애플 공급사 리쉰정밀, 순위광학(舜宇光學, Sunny Optical), 위퉁커지(裕同科技, YUTO)의 공장 확장을 허가했다.
“5년 전부터 인도 사업을 계획했으나 지금까지 지켜보고 있다. 신중해야 한다. 인도는 중국과 상황이 다르다.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려면 정부의 역할과 인재 육성도 중요하다.” 왕라이춘 리쉰정밀 회장은 “인도의 거대 내수시장을 보고 진출을 결정했지만 중국 기업으로선 국경이 맞닿아 있고 물류가 편리한 베트남을 먼저 고려하게 된다”고 말했다.
란쓰커지 관계자도 베트남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인도는 시장이 크지만 기업의 장기 성장에 유리한지 의문이다. 지금까지 상황을 볼 때 중국 휴대전화 제조업체가 인도에서 처벌도 받았는데 인도에서 돈을 벌어올 수 있을까?” 란쓰커지 외에도 리쉰정밀, 거얼, 링이즈자오, 메이잉썬(美盈森, MYS), 보언광학, 유퉁커지 등 여러 애플 공급사가 베트남에 공장을 설립했다. 취급 업무도 간단한 조립에서 부품 생산으로 확장했다.
둥민 부사무국장은 “외국으로 생산시설을 이전한 애플 공급사는 대체로 규모가 작고 기술 수준이 높지 않은 기업”이라고 말했다. “휴대전화 패널처럼 자산 투자를 많이 해야 하는 업종은 중국을 떠나기 어렵다. 패널 생산라인 하나를 만들려면 400억위안(약 7조6천억원)을 투입해야 한다. 생산환경과 운영, 관리 등 여러 문제를 고려해야 한다. BOE가 애플 하나만을 위해 외국에 공장을 짓지는 않을 것이다.”
이반 램 애널리스트는 “기업마다 외국 이전에 따른 고민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급사가 자금을 투자해 공장을 설립해야 하는데 외국 이전 다음에도 충분한 주문을 받을 수 있을까? 애플이 다른 공급사에 물량을 나눠주면 얼마나 물량을 확보할 수 있을지 장담하기 어렵다. 현재 휴대전화 공급망의 62~65%, TV 공급망의 85~88%, PC 공급망의 55%~58%가 중국에 있다.”
 

   
▲ 2023년 3월 러시아 모스크바의 자동차 판매장에 중국 치루이자동차(Chery)의 프리미엄 브랜드 엑시드가 전시돼 있다. 리쉰정밀은 치루이와 협력해 신에너지차를 개발·생산하기로 했다. REUTERS

차량용 생산
‘애플 의존증’에서 벗어나기 위해 애플 공급사는 소비전자 분야의 새로운 고객 발굴과 산업 가치사슬의 수직 확장을 추진했다. 또 소비전자 이외 업종으로 진출했다. 대표 분야가 자동차다. 소비전자 공급망에서 자동차 공급망으로 전환하기는 쉽지 않다. PCB(인쇄회로기판), 모듈을 제외하면 자동차에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휴대전화 부품이 별로 없다. 반도체를 보면 차량용은 사용온도, 수명, 신뢰성 등의 규정이 소비전자용보다 엄격하다. 차량용 생산공장에서 만들어야 하는 제품이다.
이반 램 애널리스트는 “2022년부터 휴대전화 공급사가 자동차 분야에 진출하기 시작했다”며 “자동차 제조사를 고객사로 만들고 자동차 공급망에 진입한 기업은 많지 않다”고 말했다. 리쉰정밀은 일찌감치 자동차 분야에 진출한 애플 공급사다. 2008년부터 자동차 와이어 커넥터를 생산했고 점차 전선과 배선용 단자를 조립한 와이어 하네스, 전장품, 커넥티드카, 자율주행, 사물인식 센서 라이다(LiDAR) 등으로 사업 분야를 확장했다.
2022년 2월 리쉰정밀은 치루이자동차(奇瑞汽車, Chery)와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각각 30%와 70%를 출자해 합자회사를 설립하고 신에너지 완성차 개발·제조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후 제3자 배정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했다. 135억위안을 조달해 20억위안을 신에너지차 공장에 투자한다는 것이다. 이 방안은 2022년 증권감독관리위원회의 비준을 받았지만 아직 실행되지 않았다.
“최근 자동차 제조사는 자율주행과 디지털 운전석(Digital Cockpit) 개발에 주력한다. 우리도 고객사와 협력할 기회를 찾고 있다.” 왕라이춘 리쉰정밀 회장은 앞으로 5년 동안 성장폭이 가장 큰 분야가 자동차이며, 자동차가 거대한 시장을 만들어주기를 기대한다. 리쉰정밀은 2021년 400억위안인 중국의 자동차 와이어 커텍터 시장 규모가 2030년 1천억위안으로 늘어나리라고 예상한다. 현재 외국 브랜드가 승용차 시장의 95%, 상용차 시장의 85% 이상 점유해 중국 업체의 잠재력이 크다.
소비전자기업 임원은 “리쉰정밀은 적절한 시기에 자동차 분야에 진입해 사업을 착실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3~5년 리쉰정밀의 자동차전장사업은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리쉰정밀이 애플에 의존하면서 다른 분야에서 갈수록 치열해지는 경쟁을 위해 자금을 쏟아부을 여력이 있을지 의문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 영국 웨일스 뉴포트에 있는 중국 차량용 반도체업체 안스반도체(Nexperia)의 웨이퍼공장. 애플 공급사 원타이커지는 2018년 안스반도체를 인수해 자동차 공급망에 진입했다. REUTERS

야심 찬 목표
2020년 애플 공급사가 된 원타이커지는 인수·합병으로 자동차 공급망에 진입했다. 2018년 원타이커지는 차량용 반도체 제조사 안스반도체(安世半導體, Nexperia)를 인수해 독립적으로 운영했다. 가오솨이 원타이커지 최고기술책임자 겸 자동차사업 책임자는 “2020년 자동차 사업팀을 꾸렸고 전통 내연기관자동차에서 지능형 자동차로 전환하는 사업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안스반도체 제품과 고객 자원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처음 자동차사업을 시작했을 때 회사 내부에서 논란이 있었다. 중국 최고 수준 1차 협력사(Tier1)의 매출액이 200억위안 정도이며, 소비전자에 견줘 자동차전장은 시장 규모가 작았다. 소비전자 공급망은 빠르게 물량을 늘릴 필요가 있지만 자동차 공급망은 그렇지 않다. 분산돼 있고 규모도 작다. 공급망 운영 기준이 다르고 중복되는 부분이 별로 없다.” 가오솨이 최고기술책임자는 “소비전자 분야에서는 사업 규모를 더 늘리기 어렵다”며 “하지만 중국 자동차 공급업체는 기존 외국 공급업체를 대체할 수 있어 새로운 기회가 열릴 것이라는 결론을 얻었다”고 말했다.
리샹자동차(理想汽車, Li Auto)가 원타이커지의 첫 고객사가 됐다. 2022년 9월 원타이커지의 패널을 탑재한 리샹 L9을 출시했다. 15.7인치 규격, 3K 화질의 OLED 패널을 사용해 뒷좌석에 앉은 승객이 영화를 감상하거나 게임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가오솨이 최고기술책임자는 “소비전자 분야에서 태블릿PC를 만들던 경험을 살렸다”며 “기존 1차 협력사는 뒷좌석 패널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지만 이 차종으로 뒷좌석 패널의 개념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 시기 원타이커지는 차량전장사업부를 1급 부서로 만들고 1년 사이에 부서 인원을 100명에서 300명으로 늘렸다. 2025년까지 70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현재 세 가지 차량용 제품 생산라인을 가동한다. 뒷좌석을 포함한 터치패널, 첨단 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차량 인터넷 스마트단말기다.
“자동차 부품의 주문 수량은 휴대전화보다 적다. 하지만 차량 한 대에 여러 가지 시스템이 들어가므로 다양한 제품을 제공할 수 있다.” 가오솨이 최고기술책임자는 “보쉬 등 기존 외국 1차 협력사와 비교했을 때 윈타이커지의 강점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결합해 지능화하는 능력”이라고 말했다. “차체나 자동차제어시스템 등 자동차 고유 분야에서는 시도할 수 없다. 그러나 IGBT(절연 게이트 양극성 트랜지스터) 분야에서 안스반도체와 협력할 가능성이 있다.”

신에너지차 공략
그는 “원타이커지의 자동차사업은 아직 순수 투자 단계”라고 말했다. “3개 고객사의 자동차에 제품을 탑재했다. 약 10개 고객사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분야의 2023년 매출액이 8억위안 정도로 예상된다. 자동차 분야는 이제 진입 단계라서 다른 1차 협력사와 격차가 크다. 우리는 자동차 업무를 소비전자와 동등한 수준으로 추진하고 있다. 5년 안에 국내 3위권에 드는 것이 목표다.”
란쓰커지는 차량용 중앙 제어패널의 유리를 공급한다. 푸야오유리공업(福耀玻璃) 등 기존 유리 공급사가 강세를 보이는 차체 유리와 전후방 방풍 유리 생산은 피했다. 란쓰커지 관계자는 “실내장식용 유리를 예쁘게 만들려면 코팅기와 식각기를 사용해야 한다. 휴대전화 제품을 만들면서 매우 익숙해진 장비다. 전통 차량용 유리 제조사의 강점 분야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란쓰커지는 애초 테슬라 공급망에 들어가고 싶어 했다. 중국 신에너지차 제조사 가운데서는 BYD(比亞迪)와 협력해 2023년 신에너지차 차량용 유리 매출액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BYD는 2023년 신에너지차 300만 대 판매라는 목표를 세웠다. 우리는 벌써 주문 절반을 받았다. 리샹자동차, 링파오자동차(零跑汽车, Leapmoto), 웨이라이자동차(蔚來汽車, Nio)와 협력할 가능성도 있다.”
자료를 보면 지금까지 애플 공급사가 자동차 분야로 업무를 확장해 얻은 매출액과 그 비중은 미미한 수준이다. 2022년 상반기 리쉰정밀의 자동차 관련 매출액은 21억1100만위안으로 전체 매출액의 2.58%에 그쳤다. 리쉰정밀은 테슬라, BMW, 웨이라이자동차에 중앙제어장치·계기판 등의 제품을 공급하기로 했다. 란쓰커지의 자동차 관련 매출 비중은 3% 미만이었다. 란쓰커지 관계자는 “휴대전화 유리에서는 란쓰커지가 경쟁력이 있지만 앞으로 높은 성장률을 유지하기 어렵다”며 “신에너지차 등 새로운 분야로 진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 財新週刊 2023년 제12호
“果鏈”尋路
번역 유인영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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