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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은하계·우주정거장… 사이좋던 협업도 삐거덕
[FOCUS] 우크라이나 침공, 러-유럽 ‘우주 냉전’
[145호] 2022년 05월 01일 (일) 로베르트 가스트 economyinsight@hani.co.kr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우주로 불똥이 튀었다. 그동안 러시아는 미국과 유럽 등지와 국제우주정거장을 비롯해 수많은 우주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협력 프로젝트에 적신호가 켜졌다. 지구촌의 공동 우주탐사를 지속할 수 있을까.

로베르트 가스트 Robert Gast
슈테판 슈미트 Stefan Schmitt
<차이트> 기자

   
▲ 2022년 4월8일 미국 플로리다 커내버럴 우주공군기자에서 미국 우주관광 스타트업 액시움(Axiom)의 민간우주인 4명을 태운 로켓이 국제우주정거장을 향해 발사됐다. REUTERS

“지구는 갈등을 일으키기에는 너무 작지만, 함께 일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큽니다.”
러시아인이자 최초의 우주비행사인 유리 가가린의 이 말이 최근 온라인에서 자주 언급된다. 우주 공간에서 나라 간 협업은 오랫동안 하늘 위 국제협약 같은 것으로 여겨졌다. 지구에서는 싸워도 우주 궤도에서는 사이가 좋았다. 출신은 달라도 우주인들은 우주정거장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크리스마스도 함께 보냈다. 2021년 12월 독일의 우주비행사 마티아스 마우러는 우주정거장 식탁 위에 올려놓은 작은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보이기도 했다. 당시 유럽과 러시아는 함께 화성에서의 새로운 모험을 계획했다. 하지만 이제 공동 프로젝트는 중단되거나 취소되거나 최소한 공개적으로 미래가 불확실해졌다.
요한 디트리히 뵈르너 전 유럽우주국(ESA) 국장은 “지금까지 항상 나는 우주탐사를 통해 차이를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그러나 이번에는 여러 프로젝트가 비관적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러시아가 벌인 우크라이나 전쟁은 우주 연구에 큰 타격을 입혔다.

ⓒ Die Zeit 2022년 제11호
Kalter Krieg der Sterne
번역 이상익 위원

* 2022년 5월호 종이잡지 102쪽에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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