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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집 불려온 무소불위 권력
[SPECIAL REPORT] 독점기업 전성시대- ② 폐해
[145호] 2022년 05월 01일 (일) 케르슈틴 콜렌베르크 economyinsight@hani.co.kr

케르슈틴 콜렌베르크 Kerstin Kohlenberg <차이트> 기자

   
▲ 제이피(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회장(오른쪽)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021년 6월29일 프랑스 파리에서 제이피모건 은행의 새 프랑스 본사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REUTERS

미국에서 대기업 3곳이 심박조율기 시장의 89%를 분할한다. 대기업 4곳이 분유 시장의 89%를 차지한다. 대기업 2곳이 옥수수 씨앗 시장 78%를 나눈다. 대기업 4곳이 소고기 가공업 시장의 82%를 분할한다.
이 모든 것은 정치권이 원한 결과이기도 했다. 한 예로 대형 육가공업체들은 지난 40년간 꾸준히 소규모 도축업체를 인수했다. 무조건 규모가 클수록 좋다고 믿었던 정치권은 이를 허용했다. 대기업들은 더 저렴하게 생산할 수 있고, 소재와 설비를 더 저렴하게 사들일 수 있으며, 은행에서 더 낮은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대기업들은 자사 제품을 더 저렴하게 판매할 수도 있다. 이로부터 미국 소비자는 혜택을 본다.

ⓒ Die Zeit 2022년 제8호
Ich bin ein Monopol!
번역 김태영 위원

* 2022년 5월호 종이잡지 120쪽에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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