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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투자는 '현명한 구매'
[이채원 칼럼]
[9호] 2011년 01월 01일 (토) 이채원 economyinsight@hani.co.kr
이채원 한국밸류자산운용 부사장 보유한 가치에 비해 낮은 가격으로 물건을 사면 그게 바로 가치투자이다.우리 동네 대부분의 주유소에서 기름을 1ℓ에 2천원에 판매하는데, 동네 모퉁이에 있는 한 주유소가 1900원에 판매한다는 사실을 발견한 뒤 그 주유소에서 낮은 가격에 주유한다면 이 역시 가치투자로 볼 수 있다.일상생활에서 ‘현명한 구매’가 주식투자로 연결된 것이라 여기면 된다. 본격적인 가치투자는 1930년대에 출발했다.‘가치투자의 아버지’로 불리는 벤저민 그레이엄은 1934년 저서 <증권분석>을 통해 투자에 대한 정의를 다음과 같이 내렸다.“투자란 철저한 분석을 바탕으로 투자원금의 안정성과 적당한 수익성이 보장되는 행위를 말하며, 이러한 제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 모든 행위는 투기다.” 여기서 말하는 투자는 사실상 가치투자다.수십 년이 지난 현 시점에서 보더라도 가치투자에 대해 이보다 더 정확하고 명쾌한 정의는 없다.   원금보전 못하는 행위는 모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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