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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케냐 학생들 출석률 높인 ‘교복 효과’
[ISSUE]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들의 빈곤 퇴치 연구
[116호] 2019년 12월 01일 (일) 마르크 시어리츠 economyinsight@hani.co.kr
2019년 노벨경제학상은 마이클 크레이머(55) 미국 하버드대학 교수, 에스테르 뒤플로(47)와 아브히지트 바네르지(58)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교수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세계 빈곤을 퇴치하기 위해 국제 원조 효과를 어떻게 높일 수 있는지 고민한 경제학자다. 이들의 구상을 어떻게 평가해야 할까.
 
마르크 시어리츠 Mark Schieritz <차이트> 기자
 
   
▲ 2019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아브히지트 바네르지(왼쪽 둘째)와 에스테르 뒤플로(셋째)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교수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REUTERS
2002년 케냐의 한 구호기관에서 학생에게 교복을 경품으로 선물하는 행사를 구상했다. 케냐 학교 12곳이 행사에 참여했다. 경품에 당첨된 학생은 연 1회 재단사가 직접 치수를 재어 만든 교복을 선물받았다. 이후 구호기관 직원들은 학급별로 출석을 무작위로 확인해 결석일을 분석한 출석부를 작성했다. 이 출석부는 마이클 크레이머 하버드대학 교수에게 금맥으로 작용했다. 크레이머 교수는 교복 경품이 학생들 출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 2019년 12월호 종이잡지 92쪽에 실렸습니다.
 
ⓒ Die Zeit 2019년 43호
Von Ingenieuren und Klempnern
번역 김태영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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