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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우선주의는 항상 옳은가
[Issue] 세계화에 제동 건 ‘무역전쟁’
[100호] 2018년 08월 01일 (수) 케르스틴 콜렌베르크 economyinsight@hani.co.kr
유럽과 미국의 무역전쟁이 충돌 양상으로 비화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산 철강에 20% 관세를 부과한 것에 유럽연합이 미국산 위스키와 청바지에 25% 보복관세 조처를 발효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미국과의 ‘전쟁’을 경고했다. 어디에서 해답을 찾아야 할까. 경제 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하거나, 정치가 의견을 듣거나, 현명한 저자가 쓴 책을 읽어보는 방법이 있을 것이다. 여기에선 ‘H39V21’을 자세히 들여다보려 한다.
 
케르스틴 콜렌베르크 Kerstin Kohlenberg
마르크 시어리츠 Mark Schieritz <차이트> 기자
 
   
▲ 2011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소비자가전박람회’에 참가한 터키 가전제품업체 베스텔사 직원이 42인치 평면 LED 스크린 TV를 설치하고 있다. REUTERS
‘H39V21’은 독일의 텔레풍켄에서 만든 텔레비전이다. 39인치 화면, USB포트, 스카트 소켓, 채널 1만 개를 갖췄고 컴퓨터에 연결하면 알람시계 역할도 한다. 오늘날 유행하는 텔레비전이긴 하나, 그 시작은 190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즈음 라디오 전파를 이용해 무선으로 소식을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고, 독일 황제 빌헬름 2세가 무선전신 회사를 만들라는 명령을 내린다. 이 기업이 텔레풍켄이다. 훗날 독일 나치군의 레이더기를 개발하고, 자동차용 라디오를 생산했으며, 1967년 독일 최초의 컬러텔레비전을 시장에 내놓았다.
 
* 2018년 8월호 종이잡지 111쪽에 실렸습니다.

ⓒ Die Zeit 2018년 24호
Germany First!
번역 장현숙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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