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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행지 순위 ‘뚝’… 홍콩 9년 연속 1위
[Graphic News] 유로모니터 ‘2017 상위 100개 도시 여행지’
[92호] 2017년 12월 01일 (금) 박중언 부편집장 parkje@hani.co.kr
   
▲ 그래픽 신은영 (그림을 누르며 새창에서 크게 볼 수 있습니다.)

 홍콩이 2017년에도 외국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도시로 꼽혔다. 9년 연속이다. 중국 정부와의 마찰로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3%가량 줄어든 2570만 명에 그칠 전망이지만, 1위 유지는 어렵지 않았다. 그 여파도 오래가지 않아, 2025년에는 4400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다. 2017년 11월 초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이 발표한 ‘2017 상위 100개 도시 여행지 조사’를 보면, 서울은 관광객이 2016년 900만 명에서 2017년 766만 명으로 15% 가까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사드 배치의 여파로 중국 관광객이 급속히 줄어든 탓이다. 순위도 2016년 16위에서 올해 22위로 밀려날 전망이다.

 
그 밖의 아시아 도시들은 일제히 관광객이 늘어, 모두 41곳이 외국 관광객 방문 상위 10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인도의 관광객 증가가 두드러진다. 델리가 지난해보다 37.7% 늘어난 1026만 명, 뭄바이가 23.5% 늘어난 890만 명으로 추산됐다. 두 곳은 관광객 증가율 1, 2위를 차지했다.
 
   
 
유럽은 테러 등의 영향에도 지속적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2016년 모두 12억 명이 유럽을 방문해, 전세계 관광객의 46%를 차지했다. 폭탄 테러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결정으로 뒤숭숭한 런던의 관광객은 2017년 3.4% 늘어날 전망이다. 영국 파운드의 통화가치 하락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런던은 유럽에서 관광객의 씀씀이가 가장 많은 곳으로도 조사됐다. 영국을 방문한 관광객의 절반 이상이 런던을 찾았다. 반면 에든버러를 비롯한 다른 영국 도시의 방문객은 런던의 10%에도 못 미치는 등 런던 집중 현상이 두드러졌다. 프랑스 파리와 벨기에 브뤼셀, 터키 이스탄불 등은 테러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많이 받아 관광객 감소세를 면하지 못했다.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뒤 입국 규제를 강화하고 있으나, 대표적 관광지인 뉴욕과 마이애미의 관광객은 2017년 3% 남짓 늘어날 전망이다. 캐나다의 토론토와 밴쿠버, 멕시코의 칸쿤과 멕시코시티도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중동에서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와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의 약진이 돋보인다. 두바이 관광객은 지난해보다 7.7% 늘어난 1600만 명으로 예상된다. 2017년 메카를 찾는 사람은 870만 명으로, 10% 가까운 증가율을 보일 전망이다.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 100위권에 든 도시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요하네스버그가 유일하다. 하지만 아프리카연합 53개 회원국을 비자 없이 다닐 수 있는 ‘아프리카 여권’을 도입키로 하는 등 아프리카 나라들의 관광 개방 움직임이 활발하다.
 
ⓒ 이코노미 인사이트 2017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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