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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세계 부자 도시 14위… 1위는 뉴욕 제친 런던
[Graphic News] 나이트프랭크 ‘도시 재력 지수’
[91호] 2017년 11월 01일 (수) 김연기 부편집장 ykkim@hani.co.kr
   
▶ 그래픽 이병곤 (그림을 누르면 새창에서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영국 런던이 전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로 꼽혔다. 서울은 주요 30개 도시 가운데 14위를 차지했다. 2017년 10월1일 영국 부동산정보 업체 ‘나이트프랭크’가 발표한 ‘도시 재력 지수(City Wealth Index) 2017’을 보면, 서울은 2016년 말 기준 자산 1억달러(약 1130억원) 이상 보유 억만장자 수와 10년 뒤 억만장자 수에서 각각 13위에 올랐고, 비즈니스 유동인구(20위), 2016년 투자 유치(25위) 등을 합친 종합 순위에서 14위를 기록했다. 서울의 억만장자 수는 전년보다 6% 늘어난 4770명으로 추산했다. 도시 재력 지수는 각 도시의 현재와 10년 뒤 억만장자 수, 투자 유치, 비즈니스 유동인구 등을 합산해 매긴 것이다.
 
   
 
런던은 현재 억만장자 수(1만2070명)와 10년 뒤 억만장자 수에서 각각 2위에 머물렀지만, 투자 유치와 비즈니스 유동인구 모두 1위에 오르며 종합 순위 1위를 차지했다. 미국 뉴욕은 억만장자 수(1만5180명)와 10년 뒤 억만장자 수에서는 1위였으나, 투자 유치와 비즈니스 유동인구에서 2위에 그치며 종합 순위에서 런던에 밀렸다.
 
3위는 홍콩으로 억만장자 수(1만180명) 3위, 10년 뒤 억만장자 수 4위, 투자 유치 8위, 비즈니스 유동인구 6위로 조사됐다. 중국 상하이가 억만장자 수(5600명) 7위, 10년 뒤 억만장자 수 3위, 투자 유치 13위, 비즈니스 유동인구 3위로 종합 순위 4위에 올랐다. 미국 로스앤젤레스는 억만장자 수(7740명) 5위, 10년 뒤 억만장자 수 8위, 투자 유치 3위, 비즈니스 유동인구 10위로 합계 5위를 차지했다. 이어 싱가포르, 미국 샌프란시스코, 중국 베이징, 일본 도쿄, 미국 시카고,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 프랑스 파리, 독일 프랑크푸르트, 대만 타이베이가 15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이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외에 휴스턴(19위), 댈러스(24위), 마이애미(25위), 워싱턴DC(27위), 애틀랜타(30위) 등 7개 도시가 상위 30위에 포함돼 세계에서 가장 많은 부자 도시를 보유한 국가로 평가됐다. 중국은 상하이와 베이징, 선전(26위) 3개 도시가 30위 안에 이름을 올렸고, 일본은 도쿄와 오사카(29위) 2개 도시가 30위 안에 들었다. 나이트프랭크는 “베이징, 상하이, 싱가포르의 억만장자 인구가 급속히 늘어나는 점으로 볼 때 10년 안에 순위가 역전될 것”으로 예상했다. 세 도시의 2016년 억만장자 수는 전년 대비 각각 10%, 12%, 6%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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