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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시장 진출의 붉은 베이스캠프
[Trend] 독일의 시골에 들어선 중국인 마을
[86호] 2017년 06월 01일 (목) 야나 기오이아 바우어만 economyinsight@hani.co.kr
옛 미군 거주지에 중국 중소기업인 차이나타운... 포화상태 중국 내수시장 탈출구로 관심
 
중국은 독일과 정치·경제는 물론 정서적으로도 가깝다. 최근 독일의 경제 호황을 타고 ‘도이칠란트 드림’을 실현하려 독일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 중국인이 늘고 있다. 이들에게 독일은 기회의 땅이다. 독일에는 인구 20%가량이 중국인으로 구성된 마을이 있다. 바로 호프슈테텐바이어스바흐다. 이곳으로 이주한 중국인은 유럽 시장을 노리는 중소기업인들이다. 이들의 자녀는 독일 사회 정착을 최종 목표로 삼는다. 독일에서 중국인들의 개업과 이주 문제를 전문적으로 돕는 현지 업체도 생겨나고 있다. 독일 정부도 싫지 않은 눈치다. 조용한 시골마을에 생기가 돌고 지방정부의 세수도 늘기 때문이다.
 
   
중국 유학생들이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독일연방공화국 건국 기념 축제에서 독일 국기를 들고 사진을 찍고 있다. 독일 서남부 호프슈테텐바이어스바흐에는 독일 중소기업인과 그 가족들이 작은 중국을 형성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야나 기오이아 바우어만 Jana Gioia Baurmann <차이트> 기자
 
* 2017년 6월호 종이 잡지 24쪽에 실렸습니다.
 
ⓒ Die Zeit 2017년 16호
Das Dorf mit den 600 Chinesen
번역 김태영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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