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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이슈] 4전5기 SK 게임사업, 이번엔 성공할까
[64호] 2015년 08월 01일 (토) 이덕규 economyinsight@hani.co.kr
2003년 이후 4번의 시도 모두 실패… SK네트웍스서비스, 모바일게임으로 5번째 도전

SK네트웍스서비스가 모바일게임 시장에 진출했다. SK그룹 차원에서 5번째 게임사업 도전이다. 하지만 게임업계의 시선은 차갑다. 한번도 제대로 성공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사실 SK뿐 아니다. 삼성·LG·CJ도 게임사업에 진출했다가 쓴맛만 보고 철수했다. 그래서 대기업이 벌이기엔 적합하지 않은 업종이란 얘기도 나온다. 게임사업은 대기업의 무덤인 셈이다.

이덕규 <게임어바웃> 편집장

  SK가 게임시장에 다시 출사표를 냈다. 이번이 5번째 도전이다. 2015년 7월1일 SK네트웍스서비스는 신작 게임 2종을 공개하고 모바일게임 시장에 진출했다. 2018년까지 업계 5위권 안에 진입하는 게 목표다. 중소 게임업체들과 협력해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게임을 발굴·육성할 계획이다. 그러나 게임업계 분위기는 냉랭하다. ‘이번에는 얼마나 버틸까’라는 반응부터 나온다. 지난 10년간 SK그룹 계열사들의 게임사업 이력은 화려하다. 매번 의욕적으로 시작했지만 ‘용두사미’로 끝났다. 그동안 SK 계열사들의 게임 이력서를 살펴보자.

SK그룹의 게임사업 이력은 2003년 시작됐다. 당시 국내 게임시장은 전에 없는 호황기였다. 온라인게임은 흥행 사업으로 여겨졌다. 엔씨소프트·넥슨 같은 중소 게임사가 한해 수백억원대의 매출을 올렸고, 닌텐도·소니·마이크로소프트 같은 외국 게임사도 앞다퉈 국내 시장에 진출했다. 한국 게임의 르네상스 시대였다. SK그룹도 그 대열에 합류했다.

그룹 계열사 SK글로벌이 먼저 나섰다. SK글로벌은 비디오게임기 엑스박스(Xbox) 유통 사업에 뛰어들었다. 엑스박스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가 만든 차세대 게임기다. 대기업 간판을 내세운 SK글로벌은 유력한 엑스박스 사업자 후보로 거론됐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SK글로벌 대신 세중게임박스에 엑스박스 사업권을 넘겼다. 엑스박스 사업권 획득에 실패한 SK글로벌은 일본 게임사 세가와 협력해 아케이드게임을 국내에 공급했다. 하지만 아케이드게임장이 몰락하면서 이마저도 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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