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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배달도 경비도 이젠 드론이 맡는다
민간용으로 확산되는 무인항공기
[57호] 2015년 01월 01일 (목) 토마 레스타벨 economyinsight@hani.co.kr

교통·방범·농업 등에 활용… 미국·이스라엘은 기술 앞서고, 중국은 저가 제품 출시

바야흐로 드론(무인항공기) 전성시대다. 군사적 목적으로 사용되던 드론이 최근에는 민간 영역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특히 프랑스에서는 민간용 드론 열풍이 거세다. 과일 수확부터 방범용에 이르기까지 활용 범위는 무궁무진하다. 이에 따라 많은 기업이 드론의 개발과 제작에 힘을 쏟고 있다. 하지만 유럽 기업들은 미국, 이스라엘 등에 비해 기술 발전이 더딘 실정이다.

토마 레스타벨 Thomas Lestavel
<알테르나티브 에코노미크> 객원 칼럼니스트

프랑스 원자력발전소 상공에 정체불명의 드론이 연이어 출몰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최근 몇주 동안 ‘드론’이란 단어가 언론지상을 뜨겁게 달구었다. 무인항공기를 의미하는 드론은 이미 군사용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드론에 관심을 보이는 건 비단 군인이나 일부 모사꾼들(일각에서는 프랑스 원전 상공에 드론을 출몰시킨 배후로 원전 반대 시위를 벌여온 환경단체 그린피스를 지목했다 -편집자)만이 아니다. 드론은 민간용으로 활용할 분야가 무궁무진하다. 심지어 드론은 항공산업에 거대한 지각변동을 몰고 올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해 도미노피자는 영국에서 무인헬기 도미콥터(DomiCopter)를 이용해 라렌피자(햄·버섯·모차렐라치즈가 들어간 클래식한 토마토소스 피자), 콰트르프로마주피자(네 종류의 치즈가 들어간 토마토소스 피자), 그 외 각종 오리엔탈 피자를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시행했다. 무인헬기 배달 서비스는 홍보 수단으로는 효과 만점이었는지 몰라도 아직까지 드론을 이용해 상품을 배달하는 데는 정부 허가나 채산성 문제 등과 같은 어려움이 뒤따른다. 그럼에도 앞으로 충분히 노려볼 만한 시장이다. 민간용 드론의 활용 사례는 매우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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