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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지금] 채굴·자재·수처리 산업 줄줄이 대박
미국 경제 이끄는 셰일가스 혁명
[56호] 2014년 12월 01일 (월) 안중익 economyinsight@hani.co.kr

미국발 셰일가스 개발 붐은 가스와 전력 등 산업용 에너지의 생산 단가를 낮추고 에너지 관련 산업에 연쇄적인 변화와 파급효과를 불러오고 있다. 벌써 광산업과 함께 채굴, 건설기자재, 파이프 산업 등은 호황을 맞고 있다. 가스화학 산업과 더불어 LNG선 발주 증가로 조선산업도 호기를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과 러시아까지 셰일가스 개발에 성공한다면 세계 산업 전반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안중익 KOTRA 미국 댈러스무역관 과장

미국 경제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미국 경제의 회복은 셰일가스 개발과 제조업 리쇼어링(기업이 해외로 진출했다가 다시 본국으로 돌아오는 것) 붐 등을 앞세워 내수 부문이 전반적으로 호전된 것이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볼 수 있다. 셰일가스 개발은 가스·전력 등 산업용 에너지의 생산 단가를 낮추고 에너지 관련 산업에 연쇄적인 변화와 파급효과를 불러오고 있어 미국 산업의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셰일가스 개발은 ‘혁명’이라는 표현을 쓸 정도로 붐을 이루고 있다. 미국 내 셰일가스 매장량은 7299TCF(Trillion Cubic Feet, 1TCF=1조ft³)로 향후 59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이 매장돼 있다. 2040년에는 셰일가스 생산량이 천연가스 생산량의 53%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수평시추법·수압파쇄법과 같은 혁신적인 채굴 기술 발달은 셰일가스의 경제성을 충분히 입증해주고 있다. 매장량도 천연가스의 40% 수준으로 풍부해 고갈될 우려가 적다. 아울러 셰일가스는 다른 화석연료에 비해 온실가스 배출량이 적어 청정에너지원으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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