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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난화 대책, 남북 농업협력
[북한경제]
[4호] 2010년 08월 01일 (일) 김연철 economyinsight@hani.co.kr
김연철 인제대 통일학부 교수 남쪽은 쌀이 남아 문제다.쌀 소비는 줄어드는 추세고, 수매는 계속해야 하고, 게다가 국제적으로 의무수입량까지 있다.남은 쌀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행복한 고민이다.결국 주정이나 사료용으로 쓸 것이라는 대책이 나왔다. 그러나 한반도의 또 다른 반쪽인 북쪽은 쌀이 없어서 난리다.아사자들이 발생했다는 소식도 있고, 국내외 관련 기관들은 올해 쌀 수급이 어려울 것이라고 예측한다.남북관계 단절이 가져온 비극적 풍경이 아닐 수 없다. 북한은 왜 식량이 부족할까? 일단 전체 국토에서 경작지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산이 많기 때문이다.농자재 산업의 침체도 중요한 원인이다.1990년대 중반 이후 심각한 경제위기를 겪으며 공장 가동률이 하락했고, 트랙터를 비롯한 농기계 생산이 줄었다.화학 산업이 침체를 겪으며 비료 생산도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2000년대 들어 북한의 연간 식량 생산은 적게는 400만t에서 많게는 450만t 정도였다.국제기구가 권장하는 1인당 1일 섭취량인 2130kcal를 적용하면 200만~250만t 정도가 부족하다.물론 식량을 자급하는 국가는 많지 않다.대부분의 국가는 무역에서 얻은 이익으로 식량을 구입한다.북한도 그렇게 해야 한다.그러나 국제적인 제재 상황에서 무역 규모가 크지 않고, 상업적 식량 구입은 연간 50만t을 넘기 어렵다.나머지 부족분은 국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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