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시각 > Interview
     
[Interview] “전세계 모든 언어로 소통하는 날 온다”
Interview ● 박기현 ‘시스트란 인터내셔널’ 대표
[51호] 2014년 07월 01일 (화) 조일준 economyinsight@hani.co.kr

지난 5월27일 국내외 정보기술(IT) 업계에 작은 파장이 일었다. 중소기업인 우리나라의 다국어 자동번역 솔루션 업체 씨에스엘아이(CSLi)가 자동번역 글로벌 1위 업체인 프랑스의 시스트란을 인수했기 때문이다. CSLi는 세계적인 브랜드를 살리기 위해 ‘시스트란 인터내셔널’로 회사명을 바꿨다. 20여년간 한 우물을 판 자수성가형 기업인 박기현(55) 대표에게 자동번역의 현재와 미래를 들어봤다. 인터뷰에는 김동필 부사장이 배석해 기술 부문의 설명을 거들었다.

조일준 부편집장

첫 직장 또는 사업이 자동번역 프로그램 관련 솔루션 부문이었나.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군 복무를 마친 뒤 1983년에 의료정보 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비트컴퓨터에 입사하면서 컴퓨터 업계에 발을 들였다. 원래 컴퓨터 쪽에 관심이 많아서 컴퓨터 프로그래밍 학원을 다니면서 공부도 했다. 당시엔 대기업에서도 컴퓨터 전산화를 꿈꾸는 회사가 거의 없었다. 그때 나는 중소기업들의 전산 프로그래밍을 개발했다. 이후 납품하던 제약회사에서 잠시 일하다 1992년 일본어 통역 시스템 업체를 창업했다.

언어에 특별한 관심이 있었던 게 아닌데 자동번역 회사를 창업한 계기는.

당시엔 일본에서 들여온 컴퓨터게임기가 많았다. 그런데 많은 사용자들이 일본어를 몰라 어려움을 겪는 걸 보면서 컴퓨터 사용 환경에서 언어 문제가 피부에 와닿았다. 그때만 해도 컴퓨터 운영체제가 명령어 입력 시스템이라 영어 때문에 컴퓨터를 제대로 못 쓴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답답했다. 국내 업계에선 한글 명령어를 만들어보기도 했지만 다 실패했다. 그래서 ‘컴퓨터를 누구나 쉽게 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궁리하다 결국 언어 번역 프로그램 개발에 뛰어들게 됐다.

비공개 기사 전문은 종이 잡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자는 과거 기사 전체와 2016년 6월 이후 온라인 기사 전체를,
온라인 회원은 과거 기사 일부와 2016년 6월 이후 온라인 기사 전체를 보실 수 있습니다.

  

ⓒ Economy Insight(http://www.economyinsight.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 기사의견(0)  
 
   * 3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600byte)
   * 욕설이나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운영원칙]
매체소개 구독신청 구독문의기사문의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 이메일무단수집거부찾아오시는 길
서울특별시 마포구 공덕동 116-25 한겨레신문사 4층 | 대표자명 : 양상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기섭 | 사업자번호 : 105-81-50594
구독신청·변경·문의 : 1566-9595 | 기사문의 : 02-710-0591~2 | FAX : 02-710-0555
Copyright 2010 Hankyoreh.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