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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낯선 편안함! ‘소셜 네트워크 코뮌’
[Special Report]‘소셜 미디어’ 혁명
[4호] 2010년 08월 01일 (일) 김국현 economyinsight@hani.co.kr
지난 십수 년간 정보기술 혁명이 숨가쁘게 전개되고 있다.요즘의 스마트폰 열풍은 ‘소셜 미디어 혁명’으로 이어지고 있다.‘디지털 군중’에 대한 사회·경제적 접근이 경제연구소들의 새로운 연구 테마로 등장하고 있다.트위터·페이스북 등 소셜 미디어 혁명이 추동하는 우리 시대 경제사회의 키워드는 ‘소셜’이다.더 이상 전통적 경제이론이 분석해온 ‘개인’이 아니다. <이코노미 인사이트>는 시대를 질주하는 정보기술 혁명의 사회·경제적 변화를 인문학적 사유를 통해 짚어본다.소셜 미디어 헉명 속에서 경제와 인문학은 어떻게 만나고 있는가? 편집자 김국현 정보기술(IT) 칼럼니스트·블로그 ‘김국현의 낭만 IT’ 운영자 애플의 ‘안테나 게이트’, 즉 아이폰 안테나 수신 불량 문제로 시끄럽다.국내에서는 아이폰4와 더불어 아이패드의 출시 시기를 둘러싸고도 한창 소동이다.여기에 구글 안드로이드가 대항마라느니 마이크로소프트 윈도폰7을 기다려야 한다느니 스마트폰에 대한 호사가들의 의견 개진은 치열하고도 사뭇 진지하다.생각해보면 기껏 전화기일 뿐인데. 그러나 그 한낱 전화기들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거대한 정보 덩어리를 향한 소통 창구가 돼서, 우리 생활을 빨아들이고 또 현실의 제약이 사라진 기회의 세계로 언제 어디서나 접속시켜줄 개인 단말기라면 얘기는 달라질 것이다.이것이 이 사소한 사물에 모두 뜨거워지는 이유다. 정보는 원래 내 것이었다.일기는 서랍 안에 있고, 사진은 앨범 안에 있고, 신문 스크랩은 책장에 있다.그렇게 개인이 소유하던 정보가 ‘플랫폼’이라고 스스로를 부르는 다소 특이한, 그러나 일개 기업에 불과한 시스템에 집중되고 있으니, 이 현상이 바로 ‘클라우드’다.스마트폰 시장이 열어젖힌 전장의 결전은 ‘2차 산업적으로 제조된’ 산물끼리가 아니라 그 배후의 ‘3차 산업적 서비스’들의 승부인 셈이다.스마트폰에 심혈을 기울이는 기업들의 궁극적인 전략은 성공적으로 뿌려진 스마트폰에 직결된 ‘보편적 서비스’ 체계를 완성하는 데 있다.스마트폰은 이 배후의 존재가 보낸 척후일 뿐이다. 스마트폰 그 뒤편의 거대 회로  그곳에 마련하려는 것은 망라적으로 복제되고 흡수된 현실이다.이미 전자우편이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같은 소통의 기억은 물론 사진과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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