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국제
     
노르망디 해안에 부는 부동산 열풍
Business ● 프랑스 휴양주택 건설의 명암
[47호] 2014년 03월 01일 (토) 프랑크 쇠레 economyinsight@hani.co.kr

휴양주택 투자, 관광수입으로 300억유로 경제효과…
경관 파괴, 집값 상승 등 부작용도


프랑스는 휴양지 제2주택 건설 붐으로 일자리 창출과 재정수입 증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그러나 상주 인구가 없는 탓에 휴가철이 아닌 시기에는 인적을 찾아보기 힘들다. 현지 집값이 오르면서 주민들이 밀려나고 막개발로 자연경관이 파괴되기도 한다. 하지만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들은 당장의 이익 때문에 이를 해결할 엄두를 내지 못한다. 제2주택 장려 정책이 기로에 섰다.


프랑크 쇠레 Franck Seuret
<알테르나티브 에코노미크> 기자

프랑스의 코트플뢰리 지역은 해결해야 할 문제가 하나 있다. 바로 주민들을 거주시키는 것이다. 왜냐하면 아담하고 예쁜 노르망디 해안 주거구역의 67%가 제2주택(휴양주택)들로 채워지면서 그곳이 가진 매력 때문에 결국 피해를 겪게 되었기 때문이다.

코트플뢰리 커뮤니티의 캐롤린 비녀롱 부국장은 “제2주택 주인들은 지역경제의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고 말했다. “이 커뮤니티는 도빌, 트루빌, 빌레쉬르메르 등 11개 도시와 마을로 구성돼 있다. 그러나 부동산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정작 여기에서 살고 일하는 많은 주민들은 외곽으로 밀려나 다른 곳에 정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휴양주택의 증가가 프랑스의 관광산업에서 성공의 원동력 중 하나가 되고 있다. 그러나 부동산 투기 현상을 부추기며 일부 지역의 균형발전을 저해하고 있다. 강렬한 햇빛, 아름다운 해안과 느긋함으로 프랑스는 유럽에서 제2주택이 많은 나라 중 하나다. 프랑스에서 제2주택은 전체 부동산 면적의 약 10%를 차지한다. 독일이나 영국은 1%에 불과하다. 스페인만 15%로 프랑스를 앞지른다. 관광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1960~80년에 시행된 해안 개발과 산악지역 정비 프로그램도 주로 제2주택에 의존해왔다.

비공개 기사 전문은 종이 잡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자는 과거 기사 전체와 2016년 6월 이후 온라인 기사 전체를,
온라인 회원은 과거 기사 일부와 2016년 6월 이후 온라인 기사 전체를 보실 수 있습니다.

  

ⓒ Economy Insight(http://www.economyinsight.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 기사의견(0)  
 
   * 3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600byte)
   * 욕설이나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운영원칙]
매체소개 구독신청 구독문의기사문의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 이메일무단수집거부찾아오시는 길
한겨레신문(주) | 제호 : 이코노미 인사이트 | 등록번호 : 서울 아 01706 | 등록일자 : 2011년 07월 19일 | 발행인 : 김현대 | 편집인 : 강대성
발행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효창목길 6 (공덕동, 한겨레신문사) | 한겨레 고객센터 1566-9595 | 청소년보호 책임자 : 백기철
Copyright 2010 Hankyoreh.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