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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 도시화, 사회적 가치 주목해야
Frost&Sullivan의 세계시장 동향
[45호] 2014년 01월 01일 (수) 홍성훈 economyinsight@hani.co.kr
style="text-align: justify;">자고 일어나면 바뀌는 세상이다. 정보기술(IT)의 급속한 발전과 디지털 생태계의 변화는 잠시만 놓쳐도 따라가기 벅찰 정도다. 그 최전선에 있는 기업들에는 변화야말로 최대의 가치다. 거대한 변화의 트렌드를 누가 먼저 읽고 선도하느냐가 기업 생존을 판가름한다. 새해 주목해야 할 변화의 트렌드를 짚어본다.

홍성훈 프로스트앤드설리번 시니어 컨설턴트

매년 글로벌 시장에서는 수천개의 기업이 태동한다. 그러나 새로운 비전과 목표로 야심차게 설립된 기업들의 90%는 2~5년 안에 시장에서 퇴출당하고, 소수의 기업만 50년 이상 지속적인 비즈니스를 영위한다. 그 주된 요인은 기업들이 빠르게 변하는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 글에서 ‘메가트렌드’(Megatrend)의 개념은 ‘세계적 차원의 지속 가능한 변화’이며, 비즈니스·경제·사회·문화 및 개개인의 생활에 영향을 끼치는 거시적인 현상을 의미한다. 하나의 메가트렌드는 여러 의미를 갖고 있으며 각각의 산업군, 기업 그리고 개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기업들은 이런 메가트렌드와 각각의 의미를 분석함으로써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이를 향후 미래전략, 혁신 프로세스 및 기술개발 계획 등에 응용할 수 있다. 여기서는 앞으로 주목해야 할 글로벌 메가트렌드 중 기술·사회·비즈니스 분야의 트렌드를 소개하고자 한다.

1. 기술(Technology)

정보기술(IT) 산업과 기타 산업군의 융합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이런 현상은 앞으로 지금보다 더 빠른 속도로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정보통신기술(ICT)은 독립된 산업이 아니라 각 산업 내 필수 부문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 이에 발맞추기 위해 대표적인 ICT 기업인 통신사업자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특히 통신사업자들은 전통적인 매출 창출 분야인 인터넷 서비스 및 전화 통화료 등 핵심 사업의 매출 비중이 점점 줄면서 자동차·헬스케어·인프라 등 다른 산업군에서 신성장의 기회와 동력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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