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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지환급률 97% 보험 본 적 있나요?”
Interview ● 유상정 IBK연금보험 사장
[43호] 2013년 11월 01일 (금) 정남기 economyinsight@hani.co.kr

연금보험 전문 회사로 3년 전에 출범한 IBK연금보험의 유상정 사장은 외형보다 건전성을 중시하는 내실 경영의 전도사다. 회사 설립 초기지만 외형 확대에 매달리지 않는다. 또한 불필요한 사업비를 줄여 가입자의 혜택을 늘리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온라인 보험상품의 활성화에 힘쓰는 것도 이 때문이다. 100살 시대를 맞아 개인연금의 미래에 대해 들어봤다.

정남기 <이코노미 인사이트>편집장

IBK연금보험은 최초의 연금보험 전문 회사로 출발했다. 고령화 시대를 맞아 연금보험의 장래를 어떻게 전망하는가.

100살 시대가 도래했다. 이는 단순한 삶의 연장이 아니라 삶의 질적인 변화를 의미한다. 이제 국민연금만으로는 노후 보장이 안 된다. 개인연금보험이 반드시 필요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자료를 보면, 우리나라의 개인연금(사적연금) 가입 비율은 12.2%에 불과하다. 그러나 독일은 30%, 미국은 25%, 영국은 18%에 이른다. 그만큼 개인연금보험의 장래는 밝다.

정부가 5년 동안 국민연금 보험료를 동결하겠다고 했다. 민영 연금보험에는 어떤 영향이 있다고 보는가.

당연히 민영 연금보험에는 호재다. 요즘은 재원이 고갈될지도 모른다는 우려 때문에 국민연금을 빨리 수령하는 것이 추세다. 재원 고갈 가능성과 노후 보장 기능이 축소될 것이란 우려 때문이다. 금융 당국이 지난 8월 개인연금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그때 예고된 상품 다양화(연금의료비 저축 도입), 접근성 제고(온라인 판매 활성화), 사업비 체계 개선 등을 통해 개인연금이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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