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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부자들 전세계 부동산 싹쓸이하나
Trend 세계 부동산 시장의 큰손 중국
[37호] 2013년 05월 01일 (수) 앙겔라 쾨크리츠 economyinsight@hani.co.kr
한 중국 여성이 영국 런던에 있는 차이나타운을 걷고 있다.영국은 중국인의 부동산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중국인 전용 주택단지를 건설 중이다.REUTERS 투자·이민·재산도피 등 이유로 국외 투자… 미국·캐나다·오스트레일리아 이어 유럽에도 손길 중국의 부자들이 2~3년 전부터 국외 부동산을 대거 사들이고 있다.수준 높은 자녀 교육과 풍요로운 삶을 원하는 돈 많은 사업가들이 대부분이다.여기에 재산을 해외로 빼돌리려는 부패 공무원들도 합류했다.대상 국가는 미국, 캐나다 등 살기 좋은 나라들이며, 최근에는 매물이 많이 나오는 유럽도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다.위기에 빠진 유럽 국가들은 영주권과 국적 취득의 혜택을 내걸고 중국인 투자 유치에 나서는 형국이다. 앙겔라 쾨크리츠 Angela Köckritz <차이트> 베이징 특파원 머릿속에나 그려볼 만한 사람이 실제 존재하고 있었다.어느 날 오후 중국 베이징의 예술가 친구들을 통해 소개받은 남자가 바로 그렇다.둥근 얼굴에 친근한 인상의 이 중국인 남성은 차림새로만 보면 중소기업 사장이나 자동차 거래 업자 같아 보인다.중국 백만장자들은 겉으로는 돈이 많아 보이지 않는다.미국 이민자인 이 남성의 직업은 예술품 수집가다.그가 "애틀랜타의 집을 구입했다"며 아이폰 사진으로 보여준 새 집은 궁전처럼 으리으리한 대저택이었다.그는 "워싱턴 백악관과 똑같이 생겼다"고 최대한 겸손하게 말했다."어쩌면 조금 더 클 수도 있겠네요." 미국에 새로 정착한 이 중국인 남성은 최근 중국 부자들 사이에 늘어나는 국외 부동산 매입과 이민의 대표적인 사례다.환경오염, 식품 스캔들, 경제 불안이 가중되면서 국외 이민을 선택하는 중국 부유층이 늘고 있다.이들은 외국이 사유재산 보호는 물론 자녀 교육이나 삶의 질에서도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중국 사회과학원이 최근 발표한 중국인의 국외 이민에 관한 보고서에 이민자들은 '해외엔 스모그나 오염된 분유가 없다'는 것을 이민의 주된 사유로 꼽고 있다.보유 재산이 1천만위안(약 120만유로) 이상인 중국인 3명 가운데 1명은 이미 중국을 등졌다.아직 중국을 떠나지 않은 부유층도 언젠가 이민길에 오를 것이다. 최근 중국인들이 유럽, 특히 독일로 이민을 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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