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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간통신망 장비 중국에 못내준다"
Focus 미국 진출 가로막힌 화웨이와 중싱통신
[33호] 2013년 01월 01일 (화) 친민 외 economyinsight@hani.co.kr
중국의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와 중싱통신의 임원들이 2012년 10월 미국 하원 정보위원회 청문회에 참석해 선서를 하고 있다.정보위원회는 보고서를 통해 미 정부에 두 회사의 장비를 구입하지 말라고 권고했다.뉴시스 AP 하원 정보위원회 "신뢰할 수 없고 안보 위협할 수 있다"며 화웨이의 장비산업 진출에 제동 미국의 중국 기업 견제가 또다시 논란이다.중국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이 미국의 안보를 위협한다는 이유에서다.미 하원 정보위원회는 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와 중싱통신이 미 정부에 장비를 공급하는 것을 금지해야 한다고 정부에 권고했다.지난 9월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중국 건설장비 업체 싼이중공업의 미국 기업 인수에 제동을 걸었다. 친민 覃敏 허춘메이 何春梅 톈린 田林 <신세기주간> 기자 장타오 章濤 워싱턴 특파원, 왕루이 王瑞 홍콩 특파원 국가 안보를 이유로 굳게 닫혀 있던 미국 통신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중국 통신장비 제조업체 화웨이와 중싱통신은 오랫동안 공을 들여왔다.그러나 2012년 10월8일 미국 하원 정보위원회가 발표한 52쪽 분량의 조사보고서로 화웨이와 중싱의 미국 내 시스템장비 산업 진출 길이 막혀버렸다. "화웨이와 중싱통신이 미국에서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지만 두 회사와 중국 정부의 연관성을 고려했을 때 이들이 미국의 인프라 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신뢰할 수 없다." 마이크 로저스 미 하원 정보위원회 위원장은 보고서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두 회사가 미국의 국가안보에 위협을 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여러 차례 미국 내 인수·합병(M&A)에 실패한 경험이 있는 두 회사는 미국 입법부가 다시 강경한 어조로 시장 진입에 반대함에 따라 미국 시장을 겨냥한 전략에서 또 한번 좌절을 감수해야 했다.모두가 지나치다고 생각했지만 어느 정도 예상한 결과였다.두 회사의 대변인들도 지난 11개월 동안 진행된 조사 결과를 예상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취재에 응한 미국, 유럽, 중국의 업계 전문가들은 해당 보고서가 정치적 영향을 받았다고 평가했다.국가안보 문제는 통신장비 업계에 늘 존재하는 화두지만 통제할 수 없는 수준은 아니다.이미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에선 화웨이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이데올로기나 보호무역주의와 함께 국가 이익의 파수꾼 역할을 자처하고 나선 정치인과 최근 긴장 수위가 높아지고 있는 미-중 관계, 그리고 미국 경쟁업체들의 로비 등 여러 가지 요인이 최종 보고서의 결론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미국 시장에 진출하기도 전에 문이 닫혔기 때문에 지금 당장 두 회사의 경영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다.그러나 앞으로 세계 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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