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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세계 금융허브 경쟁에 뛰어드나
Focus ● 런던금속거래소 인수한 홍콩증권거래소
[28호] 2012년 08월 01일 (수) 푸옌옌 economyinsight@hani.co.kr
홍콩증권거래소에 인수된 런던금속거래소(LME) 객장에서 트레이더들이 거래를 하고 있다.뉴시스 REUTERS 홍콩증권거래소가 최근 13억9천만파운드에 런던금속거래소(LME)를 인수하기로 했다.이번 인수로 홍콩거래소 업무 영역이 주식에서 상품 거래까지 확대됐다.중국이 세계 금융허브 역할을 할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지가 관심이다.하지만 홍콩 안에서는 인수 가격이 지나치게 비싼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푸옌옌 符燕艶·톈린 田林 <신세기주간> 기자 영국 런던의 스카이라인이 한데 모인 비숍게이트 거리 한쪽에 런던금속거래소(LME)가 자리잡고 있다.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LME에서는 전세계 금속 선물옵션 거래의 80%가 이뤄진다.LME는 사실상 세계 비철금속의 가격결정권을 쥐고 있다.또 세상에 존재하는 마지막 회원제 상품거래소기도 하다. "LME는 거래 규모가 워낙 커 지금의 비영리 방식에서 상업적 방식으로 운영을 전환하기만 해도 좋은 비즈니스 기회가 될 겁니다.이 시장에서는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시하면 더 많은 거래 참여자를 유치할 수 있기 때문이죠." 한 거래소 관계자는 이렇게 평가했다. 지난해 LME 매각 소식이 전해진 뒤 세계 각국의 주요 거래소들은 LME 인수를 위해 각축을 벌여왔다.홍콩증권거래소는 뒤늦게 인수 경쟁에 뛰어들어 마지막 단계에서 경쟁 상대들을 제압하고 최종 인수자로 선정됐다.지난 6월15일 홍콩거래소와 LME 지주회사인 LMEH는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인수 금액은 13억9천파운드에 달한다. 선물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거래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그러나 자본시장은 이에 동의하지 않는다.홍콩거래소 주가는 LME와 인수 계약에 합의한 뒤 계속 하락세다.홍콩거래소를 더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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