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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민항, "대륙의 하늘을 선점하라"
Trend ● 중국 항공사들의 지역화 바람
[28호] 2012년 08월 01일 (수) 량둥메이 economyinsight@hani.co.kr
지난 6월 문을 연 중국 쿤밍시 창수이 국제공항 전경. 뉴시스 신화 도로와 철도에 이어 중국 각 지역에서 민항 관련 투자 열기가 뜨겁다.1990년대와 달리 이번에는 항공사가 주도해 지배주주가 되고, 지방정부는 지분에 참여하는 형식이다.항공사들은 적극적으로 지방정부나 국영기업과 손잡고 새로운 지역 항공사 설립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량둥메이 梁冬梅 <신세기주간> 기자 "개방하려면 공항을 수리하고, 강해지려면 민항과 손잡아야 한다." 지방정부 사이에 유행하는 말이다.최근 들어 공항 건설과 지역 항공사 설립에 적극 참여하는 지방정부가 늘어나고 있다."민항 강국 전략을 발표했지만 현재 기반 위에서 민항 사업을 발전시키려면 민항국의 힘만으로는 불가능하다.지방정부의 투자를 끌어내야 한다." 민항 화북관리국의 한 관계자는 이렇게 말했다.2010년 1월 열린 전국민항업무회의에서 민항국은 처음으로 민항강국 전략을 제시했고 '민항강국 건설을 위한 전략적 구상'을 발표했다. 민항국 계획에 따르면, 2030년까지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릴 수 있는 항공사를 1개 이상 배출하고,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화물운송회사를 1개 이상 육성할 계획이다.국제허브공항을 3곳 이상 신설하고, 전국의 현급 지역에 필요한 항공기 수량과 노선을 확보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또 앞으로 5년 동안 70개 공항을 신축하고, 100여 개 공항을 증축할 예정이다.민항 화북국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민항국은 여러 지방정부와 업무계약을 체결했는데, 민항발전기금과 지방정부에서 각각 절반씩 자금을 지원하는 것이 공항 건설의 기본 원칙이다"고 말했다. 이런 열기가 처음은 아니다.1990년대 민항 개혁이 시작됐을 때, 민항은 군대의 통제에서 벗어나 투자 다원화를 추진했다.지방정부들은 항공사 설립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산동항공과 상해항공 등 20여 개 지역 항공사가 탄생했다.당시 항공사는 중앙정부 직속과 지방정부 직속, 정부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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