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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논리서 빠져나와야 미래 보인다"
Interview - 홍성국 KDB대우증권 미래설계연구소장
[26호] 2012년 06월 01일 (금) 김연기 economyinsight@hani.co.kr
2012년 대한민국 경제를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는 여전히 '성장'이다.성장논리에 중독돼 아직도 '성장=미래'라고 믿는 사람들이 많다.그렇다면 지금과 같은 성장논리가 우리의 미래를 책임져줄 수 있을까. 비관의 목소리는 도처에서 터져나온다. 홍성국 KDB대우증권 미래설계연구소장이 지난 5월10일 서울 여의도 대우증권 본사에서 '성장 제일주의'에 억눌린 한국 사회를 설명하며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다.홍 소장은 "한국이 성장 논리의 가공된 신화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2020년 이후 되돌릴 수 없는 나락으로 떨어지고 말 것"이라고 경고했다.한겨레 정용일 전 지구가 오로지 '성장'을 향해 내달리던 1972년,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의 젊은 과학자 4명이 '느닷없이' <성장의 한계>란 책을 냈다.저자들은 이 책에서 당시의 추세가 지속된다면 인류는 2020~2050년 사이에 인구, 자원, 산업생산, 환경오염이 한계에 달해 더 이상 현재의 문명 체제를 지속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당시 '성장일로'의 기조 속에서 이같은 예견은 세계적으로 큰 파문을 불러왔다. 그로부터 40년 뒤인 2012년. 당시 저자들이 예견한 비관주의는 점점 더 현실에 가까워지고 있다.저자들 중 아직 생존해 있는 두 사람 중 한 명인 데니스 메도즈는 지난 3월 한 심포지엄에 참석해 "현재 인류의 산업 규모는 이미 지구가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의 150%를 훌쩍 넘어섰다.그런데도 우리는 여전히 '성장'에 목말라 있다"며 세계 현실을 개탄했다. 대우증권 리서치센터장을 지낸 홍성국(49) KDB대우증권 미래설계연구소장이 최근 '한국판 성장의 한계'인 <미래설계의 정석>(메디치)을 펴냈다.홍 소장은 2004년 <디플레이션 속으로: 성장신화는 끝났다>, 2005년 <세계경제의 그림자, 미국>, 2008년 <글로벌 위기 이후>를 출판하며 지속적으로 "성장 시대는 끝났다"고 경고해왔다.이번 책은 그의 '성장 종언' 시리즈 4부작의 완결판인 셈이다. 5월10일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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