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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분배, 이율곡과 이건희의 차이
[박물관 속 경제] 분재기
[23호] 2012년 03월 01일 (목) 윤승일 nagneyoon@hani.co.kr
재산상속을 문서로 정리해두는 일은 우리 민족에게도 전통 가운데 하나였다.조선시대에는 자녀 간 우애가 깨지지 않기 위해 기록을 했으며, 균등분할이 대체적으로 원칙이었다.율곡 이이 남매가 대표적이다. 율곡 이이 남매의 재산분배를 기록한 ‘율곡이이남매분재기’. 삼성가의 재산분쟁이 화제다.장남 이맹희씨가 삼남 이건희 회장을 상대로 고 이병철 회장이 남긴 차명주식 가운데 자신의 몫을 돌려달라는 소송을 제기한 것이 이번 분쟁의 내용이다.삼성가의 재산분쟁은 2조원대에 이르는 규모 때문이기도 하지만 ‘장자 우선 상속’이라는 관습이 더해져 바라보는 이들의 심사를 시끄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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