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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좋은 일만 하는 F1 코리아
[스포츠 경제]
[19호] 2011년 11월 01일 (화) 김경무 economyinsight@hani.co.kr
김경무 <한겨레> 선임기자 남의 나라 스포츠 이벤트로만 여기던 포뮬러1(F1)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한국에서 열렸다.F1이 사람들을 사로잡는 것은, 경주차들이 동시에 뿜어대는, 고막이 터질 듯한 굉음과 최대 시속 350km까지 이르는 스피드감 때문이다. F1 코리아 그랑프리 경주장인 전남 영암군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이 서울에서 무려 400km 남짓 먼 곳에 떨어져 있어 많은 사람들이 접근성에서 불편함을 겪었지만, 사흘 동안 무려 16만여 명이 관람해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결선이 열린 10월16일에는 12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스탠드에 8만4124명이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현재 매년 수백억원대의 적자를 초래하며 전남도에 엄청난 재정적 부담을 주고 있다.이 때문에 민주노동당 등 이 지역 정당과 시민단체들은 대회를 접어야 한다고 주장한다.전남도도 진퇴양난에 빠져 있다.경제적 관점에서 보면 F1은 어마어마한 돈이 오가는 초대형 스포츠 이벤트다.F1 코리아 그랑프리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F1 코리아의 경제 성적은 F학점 F1은 보통 월드컵, 올림픽과 함께 세계 3대 빅 스포츠 이벤트로 꼽힌다.텔레비전 시청자 수가 연간 6억 명에 이르고, 연간 400만 명이 경주장을 찾기 때문이다.게다가 1년 동안 20개 그랑프리를 치르는 데 소요되는 돈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막대하다. 경주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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