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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위기, 75년 주기 대침체 시작”
[Special ReportⅠ]4. 유로화의 미래(2011~?)
[19호] 2011년 11월 01일 (화) 페리 바초글로우 외 economyinsight@hani.co.kr
페리 바초글로우 Ferry Batzoglou 만프레드 에르텔 Manfred Ertel 울리히 피히트너 Ulrich Fichtner 하우케 구스 Hauke Goos 랄프 호페 Ralf Hoppe 토마스 휴틀린 Thomas Huetlin 귀도 밍겔스 Guido Mingels 크리스티안 라이어만 Christian Reiermann 코르디트 슈닙벤 Cordt Schnibben 크리스토프 슐트 Christoph Schult 토마스 슐츠 Thomas Schulz 알렉산더 스몰치크 Alexander Smoltczyk 이상 모두 <슈피겔> 기자 이제 앞으로 몇 달간 유럽에 무슨 일이 벌어지느냐는 그리스에 달렸지만, 동시에 이미 오래전 ‘아테네에서 펼쳐지는 드라마’의 영역을 벗어난 것이기도 하다.이는 2007년 뉴욕에서 시작된 ‘금융 비극’의 후속편이라는 측면도 있기 때문이다. 돈으로 해결할 수 없는 유동성 문제 유로화의 존속을 위해서는 정치권이 근본적 개혁에 나서는 것이 필수적이다.지난 10월14~15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포스터. 국제 금융경제학자이자 미국 하버드대학 교수인 케네스 로고프는 “그곳에서 시작된 것이 약간 심하기는 하지만 정상적 불황이 아니라 경제 역사상 75년 주기로 발생하는 ‘대규모 침체’”라고 했다.지금까지 이런 사실이 제대로 인식되지 않았기 때문에, 유럽의 경제위기가 신용위기로 시작해 부채위기와 유동성 위기로 발전하고, 결국 여러 나라의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로 변해가면서 끝나지 않는 것이라고 했다. “현재 정치계는 경제가 다시 성장할 때까지 돈을 계속 풀기만 하면 유동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처럼 행동한다.하지만 이 진단은 옳지 않다.우리는 지금 채무불이행 위기에 처해 있다.우리에게 닥친 문제는 근본적으로 파산 상태인 유럽의 국가와 지역이다.아무리 거대한 신용대출이더라도 그리스를 구할 수는 없을 것이다.포르투갈도, 아일랜드도 구하지 못할 게 거의 확실하다.이탈리아에 대해서도 걱정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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