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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아이들 보며 공부목적 바꿔
[윤리적 소비]자유 부문 청소년부 수상작- 내가 공부하는 이유
[19호] 2011년 11월 01일 (화) 유형석 economyinsight@hani.co.kr
유형석 용인외고 1학년 ‘인내는 쓰지만 열매는 최신형 전자제품이다.’ 이것이 부모님 말씀 잘 듣고 공부도 잘하는 모범학생이던 나의 과거 인생 모토였다.중학교 3학년 시절, 목표한 고등학교에 입학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했고 결국 합격했다.부모님께서는 대견해하셨고, 나는 당당히 새로운 휴대전화를 요구했다.업그레이드된 휴대전화뿐만 아니라 전자사전, 노트북, 시계 등 내가 공부를 해야 하는 매력적 이유가 끊임없이 세상으로 쏟아져나오는 것만 같았다.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대부분의 전자제품을 최신 것으로 교체하고 한껏 들뜬 어느 날, 우연히 EBS 다큐멘터리 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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