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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수술, 자동차 한 대 수익 안겨
[Issue]의료 오·남용에 맞서는 의사들- ② 대항의 구심 만들다
[18호] 2011년 10월 01일 (토) 요르크 블레히 economyinsight@hani.co.kr
요르크 블레히 Jorg Blech <슈피겔> 기자   의사가 ‘의료산업의 도구’였음을 자각하는 의사들이 존재해도 이런 자각을 실현시키려면 다른 전문의들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하다.하지만 어떤 유명 의사가 이 이단적인 프로젝트에 참여할 것인가? 위르겐 하름스(66)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척추외과 전문의다.그는 지난 30년간 슈바르츠발트산맥 가장자리에 위치한 카를스바트랑겐슈타인바흐병원의 척추센터를 이끌어왔다.1992년 정치가 하이너 가이슬러가 패러글라이딩 사고를 당했을 때, 그의 등을 치료한 것이 바로 하름스였다.지난 2월 은퇴한 하름스는 지난날 마치 공장의 생산조립 라인에서 일하는 것처럼 조수들과 함께 연간 1500여 명의 척추를 치료했다. 하름스는 그의 고향 헤센의 사투리로 “나이가 들면 사람이 더 비판적이 된다”고 말했다.“나는 나중에 엄청난 실수로 판명되는 수술을 많이 봤습니다.또한 디스크에 문제가 생겼다가 수술 없이 다시 건강해진 사람들도 많이 봤습니다.” 추정에 의하면, 독일에서는 해마다 16만여 개의 척추에 수술칼이 닿고 있다.“그중 40~45%는 수술을 안 하고도 완치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불행히도 의사들은 되도록 수술을 많이 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지요.” 하름스는 조용히 말했다.   의사들, “수술 많이 해야 한다”는 압박 받아 한 의료병원에 놓인 자기공명영상(MRI) 장비. 의료 행위가 점차 산업화하면서 이윤을 위해 필요 없는 의료 행위를 하는 일이 늘어나고 있다. 하름스의 말에 따르면 대규모 척추수술로 소형 자동차를 한 대 판 것만큼의 매출, 즉 2만유로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다고 한다.상황이 이러니, 수술 선고를 받은 환자에게 중요한 것은 의사의 소견이 정확한지 검증하는 것이다.“환자들에게는 비교해볼 다른 의사의 소견이 필요합니다.” 하름스와 마찬가지로 참여 제의를 받은 다른 주임의사들도 즉시 수락했다.척추와 무릎 전문가 외에 어깨 관절, 손, 팔꿈치, 발, 아킬레스건 그리고 소아정형외과 분야의 전문가들이 ‘수술 조심!&rsq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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