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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해커, 전쟁을 선언하다
[Trend] 위키리크스 폭로 이후 전세계 해킹 급증
[17호] 2011년 09월 01일 (목) 괴츠 하만 economyinsight@hani.co.kr
괴츠 하만 Götz Hamann <디 차이트> 경제부 부편집장 감옥이 해커들로 넘쳐나고 있다.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지난 7월21일 해커 16명을 체포했고, 영국과 네덜란드에서는 5명이 체포됐다.터키에서는 법정에 서게 된 해커가 32명에 이르고, 이 중 8명이 미성년자다.그리고 7월24일 독일 베스트팔렌 지방 라인시 출신의 23살 해커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이들에게는 해커 집단 ‘어노니머스’(Anonymous)나 어노니머스를 동조하는 해커 집단 ‘룰즈섹’(LulzSec)에 소속된 공통점이 있다. 평범한 해커 단체라면 소속 해커 수가 부족해서라도 어노니머스 수준의 해킹을 하지 못했을 것이다.어노니머스가 출처로 추정되는 7월22일자 인터넷 글에서 어떤 해커 집단은 “국민을 우롱하는 정부들을 계속 공격할 것이며, 기업 이윤을 위해 정부와 협력하는 대기업들을 공격하겠다”고 선전포고했다.이들은 단호하게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정부와 대기업들을 공격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런 결연한 의지가 단지 허황된 선언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어노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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