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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고수익률’ 화가, 이우환·천경자
[Trend]한국 미술품 가격과 수익률 분석
[16호] 2011년 08월 01일 (월) 조계완 economyinsight@hani.co.kr
정리 조계완 부편집장 2007년 한국 미술품 시장에서 최고가(45억2천만원) 판매 기록을 세운 박수근의 작품 <빨래터>의 매매거래 이후 미술품 투자(및 수익률)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국내 주요 미술품 경매회사의 미술품 총낙찰액은 2004년 91억원에서 2007년 1874억원으로 20배가량 폭증했다.갤러리 및 아트페어를 통한 거래를 여기에 포함하고, 매우 비싼 미술품 거래는 개인 간 거래 비중이 높다는 점까지 고려하면, 우리나라 미술품 시장의 규모는 이보다 훨씬 클 것이다.2007년 현재 우리나라 미술품 시장 규모가 4천억원에 이른다는 추정도 있다.미술품 시장이 날로 커지는 반면, 공정한 가격 결정 기준과 감정 평가 시스템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국내 미술품 투자 관심 늘어 미술품은 문화와 경제라는 성격을 동시에 가진 재화다.즉, 작품 자체가 미적 효용을 주는 동시에 미술품 가격 변동에 따라 일정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 수단이다.투자 차원에서 미술품 소장자, 투자자, 갤러리, 옥션회사 등은 미술품의 공정한 가격지수 구축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일부 선진국에는 미술품 가격지수가 이미 구축돼 있다.대표적인 것이 미국의 근·현대 미술작품의 가격지수를 구축한 메이-모제스(Mei-Moses)지수다.이 지수는 2번 이상 반복 매매된 동일 작품을 대상으로 매매 시기의 차이에 따른 미술품 투자 수익률을 측정해 가격지수를 구한다.그러나 우리나라는 옥션을 통한 미술품 매매 역사가 짧아 두 번 이상 거래된 미술품이 극소수다.이에 따라 필자는 반복매매 모형이 아닌 ‘특성가격 모형’(Hedonic Pricing Model)을 통해 우리나라 미술품의 가격 결정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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