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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러턴 정책 바꾼 인도인의 중급 선호
[Trend]인도 내국인 여행객 증가에 따른 호텔산업 변화
[16호] 2011년 08월 01일 (월) 아누메하 차투르베디 economyinsight@hani.co.kr
아누메하 차투르베디 Anumeha Chaturvedi <비즈니스 투데이> 기자 인도의 대표적 관광지인 타지마할. 지난 4월 인도 호텔 업계는 새로운 파트너를 맞이했다.객실 규모 기준으로 세계 최대 호텔그룹인 ‘인터콘티넨털호텔그룹’(IHG)이 인도의 듀엣(Duet) 호텔과 19층짜리 홀리데이인 익스프레스 호텔을 2016년까지 문을 열기로 하면서 20년짜리 관리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IHG의 중급 호텔 중시 정책 서울에 위치한 노보텔 호텔(위)과 셰라턴 호텔. 고급 이미지를 가진 두 호텔은 인도 시장에서 중급시장을 주로 공략할 예정이다. IHG와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듀엣 호텔은 전세계를 대상으로 자산관리를 하는 듀엣 그룹의 호텔 부문 투자 자회사이다.듀엣 호텔은 계약에 따라 앞으로 1억4500만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IHG는 이 투자에 24%의 지분을 갖는 조건으로 총 3천만달러를 투자한다. 인도 비즈니스 업계에 이 계약이 화두가 된 것은 세계 최대 그룹인 IHG가 인도 호텔에 투자한다는 사실보다는, 이 그룹이 투자하기로 결정한 홀리데이인 호텔이 호텔산업에서 ‘중급시장’(Mid-market)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 때문이다. IHG는 현재 세계에서 호텔 체인 브랜드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곳이며, 평균적으로 세계 곳곳에서 한 주에 두 개의 호텔을 새로 열고 있다.그런데 이런 대그룹이 투자한 시장이 고급시장이 아닌 중급시장인 것이다.특히 IHG가 현재 인도에서 운영하는 12개 호텔 중 7개가 고급시장을 겨냥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계약은 IHG의 전략 변화를 보여준다. 사실 이런 전략 변화는 인도 여행산업의 주 타깃 고객이 고급시장에서 중급시장으로 이동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IHG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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