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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남미 47%로 최고, 중동은 2.4% 최저
[Graphic News]
[14호] 2011년 06월 01일 (수) 김보근 economyinsight@hani.co.kr

김보근 편집장

   
 
숲은 인간에게 무한한 휴식과 영감을 주는 장소다. 지구온난화를 방지하는 ‘지구의 허파’ 구실도 한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2010년 전세계의 숲 비율은 31.1%다. 대륙별로 살펴보면 아마존을 보유한 남미 대륙과 카리브 지역이 47.0%로 가장 높았고, 사하라사막으로 대표되는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이 2.4%로 가장 낮았다. 나라별로 보면, 남미의 수리남이 전 국토의 94.6%가 숲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나 가장 숲이 많은 나라에 뽑혔다. 가장 숲이 적은 나라는 남유럽의 휴양지로 유명한 모나코와 중동의 오만. 숲의 비율은 0%였다. 나무가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로 나타낼 수 있는 면적에는 이르지 못했다. 우리나라는 64.2%로 비교적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31.1%라는 이 비율을 우리는 지키고 높일 수 있을까? 다행인 것은 1990~2000년 해마다 890만ha씩 줄어들던 전세계 숲이 2000~2005년에는 해마다 730만ha씩 줄어드는 등 감소 속도가 다소 둔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무질서한 화전경작과 과도한 방목, 그리고 산업화라는 이름으로 자행되는 산림 훼손, 과도한 연료 채취, 그리고 농지 전용 등으로 산림 감소는 멈추지 않고 있다. 과연 숲의 비율이 얼마만큼 떨어질 때 인류는 ‘임계치’라고 판단할까? 전세계에서 숲의 비율이 다시 높아질 수는 없을까?
이번 그래픽 뉴스는 숲의 비율이 가장 낮은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사하라 이남 지역과 남유럽 등지의 숲의 비율을 살펴봤다. 사막지대라는 한계가 있지만, 삭막한 이곳에서도 푸르름이 피어나기를 기대한다. 

 tree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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