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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review]
[152호] 2022년 12월 01일 (목) 이코노미 economyinsight@hani.co.kr
   
▲ 연합뉴스

한국 경제 2023년 첫 0%대 성장 예측
우리나라의 2023년 경제성장률이 0.6%에 그칠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왔다. 네덜란드계 금융회사인 아이엔지(ING)은행 서울지점의 강민주 수석이코노미스트는 2022년 11월15일 서울 명동에서 열린 ‘2023 한국 경제전망 및 지속가능 금융’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경제는 대외 수요가 중요한 요인인데, 내년 미국과 유럽의 성장률이 각각 -0.4%와 -0.7%로 역성장할 것”이라며 우리나라 2023년 실질 경제성장률을 0.6%로 제시했다.
0%대 성장률 전망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요 기관이 최근에 내놓은 ‘2023년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보면 한국개발연구원(KDI) 1.8%, 한국금융연구원 1.7%, 하나금융경영연구소 1.8%,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 1.9% 등이다.
유럽중앙은행은 11월16일(현지시각) 낸 금융안정보고서에서 1년 안에 유로존이 경기침체를 겪을 확률이 약 80%라고 내다봤다. 2022년 5월 30%대로 추산했던 것보다 크게 뛰었다. 장기화하는 인플레이션과 강도 높은 통화긴축의 지속으로 경제 전망이 더욱 어두워진 것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공급난 영향이 유럽에서 더 큰 만큼, 미국(약 60%)이나 신흥국(약 15%)보다 유로존의 경기침체 위험이 훨씬 큰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금리·물가·환율 ‘3고 충격’이 본격화한 3분기에 국내 코스피 상장기업의 순이익(법인세비용 차감 후)이 2분기 대비 37%(연결기준) 급감했다. 코스닥도 순이익이 전 분기 대비 5% 감소하는 등 실적이 크게 악화했다. 증권가는 2022년 4분기와 2023년 상반기까지 상장기업의 역성장이 이어질 것 같다고 분석했다. 11월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연결제무제표를 제출한 12월 결산 상장기업 601개사(금융업 제외)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726조327억원으로 2분기 대비 3.46% 늘었으나, 영업이익(39조3천666억원)은 30.35%, 법인세비용차감 후 당기순이익(27조6천733억원)은 37.04% 각각 감소했다.

   
▲ 금융위원회 제공

대기업 회사채, 2023년 상반기 만기가 37%
국내 대기업들이 발행한 회사채 중 2023년 상반기까지 만기가 돌아오는 물량이 37.4%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월15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에 따르면, 매출액 기준 국내 500대 기업 중 2022년 상반기 보고서에 회사채 발행 내역을 공시한 267개 기업의 회사채 미상환 잔액 1084조6076억원 가운데 1년 이내(내년 상반기)에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는 406조934억원으로, 전체 미상환 잔액의 37.4%로 집계됐다.


 

   
▲ <한겨레> 자료 사진

“내년 가구당 이자 부담 132만원 늘어”
가계의 대출이자 부담이 2023년 말까지 가구당 132만원가량 늘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11월18일 보고서에서, 가계·기업 등 민간부문의 이자 부담액이 2023년 말까지 33조6천억원 늘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11월1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3분기 국내은행 영업실적(잠정)’ 자료에 따르면, 2022년 1~3분기 국내은행의 이자 이익은 40조6천억원으로 전년(33조7천억원) 대비 6조9천억원 증가했다.


 

   
▲ 연합뉴스

상·하위 10% 집값 차이 49배
11월15일 통계청이 2021년 개인과 가구의 주택소유 현황을 파악한 ‘주택소유통계’에 따르면, 2021년 주택을 소유한 가구 가운데 집값 상위 10%의 평균은 약 14억8400만원으로, 1년 새 1억7500만원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집값 하위 10%의 평균은 3천만원으로 전년 대비 200만원 오르는 데 그쳤다. 상위 10%와 하위 10%의 평균 집값 격차는 49.5배를 기록했다. 이는 2019년 40.85배, 2020년 46.75배에서 더욱 확대된 것이다.


 

   
▲ 동원에프앤비 제공

‘혼밥족’ 대표 반찬 참치 가격도 오른다
동원에프앤비(F&B)가 2022년 12월1일부터 동원참치 전 제품 가격을 평균 7% 인상했다. 동원에프앤비가 마트·온라인 참치 판매가격을 올린 것은 2021년 12월 이후 1년 만이다. 앞서 2022년 8월 편의점 판매가를 이미 인상한 바 있다. 주요 품목인 라이트스탠다드(135g)는 2650원에서 2880원으로 8.7% 올랐다. 라이트스탠다드 4개입 상품은 1만980원에서 1만1480원으로 4.6% 인상됐다. 우윳값도 6~8% 일제히 올랐다.


 

ⓒ 이코노미 인사이트 2022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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