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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인사이트> 창간 축하 메시지
장하성 고려대 경영대학장
이정우 경북대 교수
슈피겔 등 제휴매체
[0호] 2010년 05월 03일 (월) 김회승 honesy@hani.co.kr

 

장하성 고려대 경영대학장
 
 <한겨레>가 새로 창간하는 <이코노미 인사이트>가 올바른 시장경제, 제대로 된 시장경제를 이끌어가는 경제전문지로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
 기존에 존재하는 수많은 경제 매체들은 겉으로는 자본의 지배를 이야기하면서도, 실제로는 사회 기득권자들의 이해를 대변하는 역할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았다. 진보성향이라는 매체들도 현실과 너무 동떨어지고, 현실에서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얘기를 해왔다. 또 상당수 매체들이 기업들의 광고전단지로 전락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게 현실이다. 결국 중간에 있는 대다수 국민들은 좌표를 잃고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다.
 현실적으로 국가경제 단위에서는 시장경제를 대체할 수 있는 대안이 존재하지 않는 상황에서, 시장에 맡길 것과 정부가 직접 나서야 할 것을 명확히 구분할 필요가 있다. 시장 만능과 시장을 부정하는 것은 모두 올바른 답이 아니다. <이코노미 인사이트>는 현실 속에서 모두가 함께 잘 살 수 있는 길을 모색하는 언론, 성장 속에서 안정과 분배 문제를 함께 추구할 수 있는 대안을 찾아내는 언론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코노미 인사이트>가 이제까지 독자들이 접하지 못한 새로운 시각, 특히 세계 경제의 중심축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과 인도 등 아시아경제에 대해 보다 깊고 새로운 인식의 지평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한다. 

 이정우 경북대 경제학과 교수
 
 드디어 우리나라에도 진보 경제월간지 <이코노미 인사이트>가 생겼다. 우리나라는 보수 쪽은 사람도 많고 돈도 많은데, 진보 쪽은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심하게 우경화된 나라다. 다른 분야도 그렇지만 경제 전문가도 보수 쪽이 압도적으로 많다. 이들은 지나치게 성장지상주의, 시장만능주의에 기울어 있다. 복지를 무시하는 데서 오는 폐해는 이미 엄청나게 크다. 경제는 물론이고 교육, 의료에 이르기까지 뭐든지 시장원리를 적용하기만 하면 해결된다는 편협한 시장만능주의의 폐해도 심각하다. 다른 목소리는 약해서 잘 들리지 않는 보수 과잉의 나라에 드디어 진보 경제월간지가 탄생했으니 지나친 성장지상주의, 시장만능주의의 폐단을 씻어줄 좋은 해독제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
 <이코노미 인사이트>는 보수와는 다른 시각에서 경제 문제를 보다 멀리, 보다 근본적으로 분석해내야 한다. 재벌, 관료들의 특권구조를 해부해내고, 서민·중산층의 아픈 상처를 어루만져 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리하여 보수가 아니고 진보만이 경제를 살려내고, 중산층과 서민의 경제적 고통을 덜어줄 수 있다는 사실을 확실히 증명해주기를 바란다. 오래 울지 않은 새가 크게 울고, 오래 날지 않은 새는 멀리 나는 법이다. <이코노미 인사이트>의 장정을 크게 기뻐하고 축하한다.

 

제휴매체들의 창간 축하 한마디
 
△프로젝트 신디케이트
“프로젝트 신디케이트는 한국의 한겨레신문사에서 새로 발행하는 경제매거진 이코노미 인사이트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 이 매체가 성공하기를 기원한다.”(Project-Syndicate)
 
△뉴욕타임스 신디케이트
“창간에 즈음해 이코노미 인사이트의 진로에 행운이 함께 하기를 바라며, 성공을 마음 깊이 빈다.”(The New York Times Syndicate)
 
△슈피겔
“<한겨레>가 새로 발행하는 경제매거진 <이코노미 인사이트>에 <슈피겔> 기사가 실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새 경제매거진 창간을 축하하며 성공을 기원한다.”(마르틴 되리 <슈피겔> 부편집장)
 
△ 21세기경제보도(21cbh)
 “교류의 장을 만들고, 비즈니스의 지혜를 공유하며, 참신하고 예리한 언론을 창조하고, 경제의 공영을 추진하길 희망하며 한겨레신문사의 <이코노미 인사이트> 창간을 축하한다.” (션하오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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